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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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3 |
사운드 : | 3 |
완성도 : | 3 |
재미 : | 3 |
안녕하세요? 엘판소입니다.
815 연휴를 기념해서
이전부터 쓰고 있었는데 시간이 잘 안나서 마무리를 못했던
똥똥배대회14회 리뷰를 올립니다. 예전에 비해서 게임이 엄청 많아져서 행복하네요.
공통
0. 바이올렛 플레임, 배틀매니악 는 실행이 불가능 해서 제외했습니다.
0. 게시물 제목을 한글로 작성한 경우 ㄱ~ㅎ로 들어가 있습니다.
1. 객관적 이려고 노력은 하나, 개인적인 감상을 동기로 하는 리뷰이기 때문에 주관이 많이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2. 어그로가 안 되도록 주의는 하나, 피드백으로 도움을 주시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되도록 표리없이 작성 하였습니다.
Easy-To-Die
아쉬웠던 점 : 근접무기의 낮은 활용도, 장거리 무기가 개성없이 비슷함, 회피와 속도 업그레이드 효과가 체감이
안됨.
보스의 패턴이 초반에 너무 많고 후반에 변화가 적음.
무기조합 예시나 가이드가 부족해서 다른 사람들 리플 보기 전에는 하던 조합만 하게 됨.
좋았던 점 :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구성. 큼지막한 보스패턴, 다양한 조합과 랭크의 경쟁심리 자극. 클리어 후의 상쾌감.
추천하고 싶은 사람 : 간단한 액션게임을 클리어 하고 싶은 사람.
Epic of Seal –Dragon Slayers-
아쉬웠던 점 : 스토리가 평이하고 수수함 (예를 들어 ‘의외의 소질’은
매력적인 부분인데 주인공이 별로 돋보이지 않음).
주인공이 마법사인데 물리공격과 마법의 차이가 별로 안 느껴지는 전투 밸런스..
아이에게 멧돼지를 잡으라고 시키는 부모나 공감 안가는 도덕심 선택지 등 상식적으로 핀트가 안 맞는 부분이 몰입을 저해.
좋았던 점 : 노래와 그래픽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좋음. 직접 만들지 않았더라도 선택과 마감이 좋음.
가이드가 잘 되 있어서
게임 중에 다른 길로 새거나 할 일이 없음.
자유도 보다 스토리 형 게임이기 때문에 좋게 작용. 체험판 마지막 보스의 속성은 게임성이 좋았음.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 : 분위기를 따지는 고전 RPG 매니아.
IGDT
아쉬웠던 점 : 지출이 왜 발생하는지 알기 어려움.
시뮬레이션인데 실제 개발 환경과 너무 다름.
좋았던 점 : 게임개발을 웹 아이들 류 느낌으로 플레이 해보는 체감.
웹 게임 자체가 적어서 그런지 신선 했음.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 : 쿠키클리커를 재미있게 한 독특함을 추구하는 사람
Mary Mary Celest
아쉬웠던 점 : 퍼즐이 다른 해결법이 떠오르는 간섭을 방지해야 하는데 충분하지 못함.
(예> 양초를녹이지 않고 바닥에 바로 바르면 되는거 아닌가?)
조합과 해제가 있는 방탈출의 아이템 넘침, 진행호흡 끊김 현상을 답습.
좋았던 점 : 연출력과 절재 됨과 진행완급에서 나온 몰입도가 좋았음. 방탈출과 톱뷰게임을 자연스럽게 융화시킨 점. 퍼즐의 개연성 자체에는 별 문제 없이 잘 풀려나감.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 : 퍼즐게임과 방탈출류를 즐겨 하는 사람
NO BIRDS ALLOWED
아쉬웠던 점 : 후반으로 갈수록 통제불능에 빠지고 운에 맡겨야 함.
업그레이드 전략의 단순함.
좋았던 점 : 부담 없는 캐주얼함과 연쇄의 즐거움.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찬 짜임새 있는 구성.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캐주얼한 킬링타임 액션게임을 찾고 있는 사람.
O.B.E
아쉬웠던 점 : 전반적으로 액션성이 퍼즐성을 크게 저해함(퍼즐의
답을 알아냈는데도 죽는 억울한상황).
특히 두번째 레루트 등장 전후 난이도 피로가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격심함.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낑겨 버리는 화살표 퍼즐 등 전체적으로 유저 배려가 부족함.
좋았던 점 : 반복퍼즐에 질리지 않도록 시나리오로 분위기를 살리고
호기심 유도.
논리적으로 짜임세 있고 분량 있는 스테이지들.
추천하고 싶은 사람 : 게임오버를 즐기는 박스퍼즐 게임 애호가.
PSYCHE
아쉬웠던 점 : 주인공 정서에 몰입하기 힘들고 전개자체를 이해하기가
어려움.
어떤 선택이 정답인지 알기 어려워 게임성이 모호함.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가 떨어짐.
좋았던 점 : 특유의 미친 사람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담긴 이벤트와
연출들.
완결 시 작지만 쏠쏠한 반전 요소들.
추천하고 싶은 사람 : 몽롱한 정신병원 분위기에 취해보고 싶은 독특함을 추구하는 유저.
Small planet
아쉬웠던 점 : 중반 이후 목적 상실과 자원고갈.
좋았던 점 : 자원 채취와 행성에 흔적 남기기 면에서 재미,
행성의 분위기와 고독감에 몰입됨.
추천하고 싶은 플레이어 : 마인크래프트나 테라리아등 광산물을 즐기고 독특함을 찾는 사람.
Speedy Coding
아쉬웠던 점 : 요리도 회처럼 빠르고 간결한 음식이 있으나.
그냥 날 생선에 가까운 기분.
좋았던 점 : 바쁜 일정에도 만들어져 나왔다는 느낌과 게임계를 응원하는 마음이 물씬.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 : 웃음이 필요한 지친 우리나라 개발자.
V-CODE
아쉬웠던 점 : 가운데 보스가 피격 모션이 없어 진행상황을 알기 어려움.
모양이 같은데 다른 패턴의 적 때문에 정확한 대응이 어려움.
좋았던 점 : 무수한 탄환과 적들 슈팅다운 슈팅.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신나는 슈팅게임을 하고 싶은 유저.
White blade
아쉬웠던 점 : 싱글이 아닌 멀티(대전)에선 덱이 고정이다 보니 전략이 제한됨.
좋았던 점 : 각 캐릭터와 덱의 개성이 강하게 체감됨.
개성덕분에 공략점이 확실해서 게임성이 높음.
컴팩트한 분량과 짜임세.
추천하고 싶은 사람 : 하스스톤 같은 캐주얼 함을 찾는 TCG 유저.
전 예의상 좋네요 식의 평가를 싫어합니다.
기분 나쁠지 몰라도 솔직한 평가가 제작자에게 더 도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