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혼둠에 불어온 히오스 열풍이 당황스럽지만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생각으로 히오스 관련 글을 몇개 써봅니다.

 

저자약력:

- 폭풍리그 최고등급 브론즈4

- 다인큐 빠대 버스충

- 포브스 선정 "레벨값을 못하는 사람" 1위

 

-------------------------------------------------------------------------------------------------------------

 

이번에는 포커싱에 대한 내용을 써보겠습니다. 한타할때 생각없이 제일 가까운 영웅(보통 탱커) 먼저 때리는 버릇이 있다면 읽어볼만한 내용일겁니다.

 

히오스 영웅들은 보통 탱/딜/힐 역할로 나눠집니다. 따라서 포지션도 탱커가 전열, 딜러가 중열, 힐러가 후열에 서있겠죠? 보통 한타를 할 때 적 탱커가 맨 앞에 있으니까 탱커부터 점사할텐데 이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탱커는 생존기(자힐기, 보호막 등등)을 켜고 힐러의 케어를 받으면서 안 죽습니다. 이러면 우리는 딜을 낭비했고 필연적으로 이길 싸움도 질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싸움을 해야 하는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상황에서는 상대 힐 > 딜 > 탱의 우선순위로 CC기를 박고 딜을 넣어야합니다. 하지만 후열에 있는 힐러를 물기 어려우니 우리 탱커가 한타를 열면서(이니시에이팅) 진형을 무너뜨리고 광역 CC기를 넣으면 딜러들은 탱커가 CC기로 문 대상을 점사해야 합니다. 거꾸로 우리팀 딜러/힐러들이 준비가 안 됐는데 탱커가 혼자 적진에 들어가봤자 일점사를 받고 녹아내릴수밖에 없겠죠...

 

당연한 이야기를 길게 풀어서 썼는데 세줄로 요약하면

-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힐러 > 딜러 > 탱커의 순위로 CC기를 쓰고 딜을 넣어야 한타에서 이길 수 있다.

- 탱커는 우리 딜러들이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인지 확인하고 상대의 진형을 붕괴시키고 CC기를 걸어야 한다.

- 딜러들은 한 대상을 점사해야 한다. 딜이 분산되면 킬이 안 나고 상대팀이 다들 딸피로 살아나간다.

조회 수 :
62
등록일 :
2021.06.11
11:08:37 (*.168.186.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19576

장펭돌

2021.06.11
14:14:08
(*.67.249.183)

제 가장 큰 문제는 상대유닛을 봐도 그게 힐러인지 딜러인지 탱커인지 구분을 못한다는겁니다.. ㅠ

노루발

2021.06.11
14:35:36
(*.168.186.55)

그럼... 피통이 작은 애들을 먼저 때리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28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763   2016-02-22 2021-07-06 09:43
15066 1금 라구체축 카구야 덱리스트 [1] file 노루발 32   2022-12-16 2022-12-19 09:29
 
15065 프랑도르만의 오프 마건 덱 40 덱리스트 [3] file 프랑도르 32   2023-02-18 2023-03-12 15:32
 
15064 2주 국물 끊기 프로젝트 [4] file 흑곰 32   2023-03-21 2023-04-05 19:37
 
15063 죽은 부하를 진정 아꼈던 지휘관 [2] file 흑곰 32   2023-04-04 2023-04-05 19:35
 
15062 비밀글 secret lc 33   2005-01-13 2013-04-14 17:45
비밀글입니다.  
15061 다시는 던킨 도너츠의 커피를 무시하지 마라 [2] 노루발 33   2019-05-10 2019-05-13 05:04
비록 던킨이 도넛 프랜차이즈지만 에스프레소를 시키면 제대로 된 크레마가 있는 에스프레소가 데미타스 잔에 담겨서 나온다구 다시는 던킨 도너츠의 커피를 무시하지 마라  
15060 12월 25일까지 휴식 [2] 흑곰 33   2018-12-22 2018-12-24 20:56
25일까지 휴식. 여행을 갔다오기로 했습니다. 혼둠 업데이트는 당분간 없을 예정입니다. (혼둠위키, 건물 등) 다음 업데이트는 1월달을 기대해봅시다. 아디오~스  
1505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노루발 33   2019-01-01 2019-01-02 02:21
많이 받으시고 저 좀 나눠주세요  
15058 뭘했다고 월요일이냐 [5] 흑곰 33   2019-06-17 2019-06-20 05:11
또 다시 주말이 끝났습니다...  
15057 와 오늘 하늘 깨끗하네요 [3] 따스한커피 33   2019-04-24 2019-04-26 02:32
와 오늘 하늘 깨끗하네요 이런날은 여행가야하는데... 여행이 아니라 책상앞에 앉아있습니다 ㅠㅠㅠ 흑...  
15056 요즘 하는 건 없지만 사는 건 즐거움 노루발 33   2019-07-07 2019-07-07 08:22
맨날 이러면 좋겠다 야호!  
15055 유희왕 마스터듀얼 시즌7 다이아1 달성후기 [2] file 노루발 33   2022-07-18 2022-09-20 11:58
 
15054 미국서 일 14년하면서 느낀거 file 흑곰 33   2023-04-12 2023-04-12 20:31
 
15053 망할 XE 흑곰 34   2018-12-30 2018-12-30 05:06
망할 XE. 너무 어렵습니다. 다른걸 쓰자니 마이그레이션(기존 데이터 이전)이 더 어렵고. 어떻게든 배워나가는게 답인데 배우기가 너무 싫군요. 어휴. 기본 파일첨부를 도대체 왜 플래쉬로 구현한건지...  
15052 유희왕 마스터듀얼 시즌5 다이아1 달성후기 file 노루발 34   2022-05-30 2022-05-30 23:16
 
15051 7월이다 [6] 흑곰 34   2022-07-05 2022-07-09 21:58
시간이 광속으로 갑니다.  
15050 혼돈과 어둠의 땅에서 게임제작 대회를 주최합니다. 흑곰 34   2019-04-25 2019-04-25 08:14
혼돈과 어둠의 땅에서 게임제작 대회를 주최합니다. 약칭은 혼둠배대회. 본인의 이름을 쓰지 말라고 하셨던 똥똥배님의 뜻을 존중하여, 대회 명칭을 바꾸어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홍보 부탁드립니다. P.S) 아시는 게임 제작 사이트 있으시면 퍼 날라 ...  
15049 테스트 [2] file 노루발 34   2019-06-23 2019-06-26 05:54
 
15048 이얏-호! 오랜만에 왔어요 [2] 겨울늑대 34   2020-11-14 2021-05-23 10:46
오랜만에 왔어요  
15047 12월이 되었으니 [1] 흑곰 34   2018-12-12 2018-12-13 18:24
12월이 되었으니 원래 생각대로 취미 개발 프로세스를 가동해볼까 합니다. 회사는 여전히 소환사의 협곡입니다만 11월에 공부하던 자격증 시험이 끝났으니 짬을 내보려 합니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당연히(?) 혼둠 관련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