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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흐르거라.
하늘의 울부짖음에 슬피울며 통곡하라.
네 슬픔을 이루 말로 하겠느냐.

더 거세게, 더 많이, 더 분분히.
네 슬픔을 하늘에 그리거라.

네 울음 들어줄이 여기 있으니.

비온후 하늘은 왜이리 맑느냐.
네 울분을 모두 쏟은들 채워짐이 없겠느냐.

좀더 울거라.
네 가슴에 맺힌 한이 모두 쓸려가도록.

내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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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酒의 이름으로 쓴글.
비오는 날을 노래한 時에요.
조회 수 :
180
등록일 :
2004.08.28
06:03:19 (*.39.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5325

바이스

2008.03.19
09:36:18
(*.143.30.123)
흑흑 감동 ㅜ.ㅜ 가슴이 시원하네요 역시 명월 님이셔요

철없는 아이

2008.03.19
09:36:18
(*.151.53.124)
그러게 말입니다.

카와이

2008.03.19
09:36:18
(*.72.100.201)
지겨운 한문. 볼때마다 욕나옴

바이스

2008.03.19
09:36:18
(*.143.30.123)
카와이 님 욕이라니...;;

明月

2008.03.19
09:36:18
(*.39.55.56)
쉬운 한자만 썼는데..[저도 한자가 좋진 않지만 멋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해요.]

明月

2008.03.19
09:36:18
(*.39.55.56)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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