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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중학교때 아마추어들이 만든 게임을 보며, 불태운 창작의 혼이 저에게도 있었던거 같은데
재능도 없고 돈도 없는 저에겐 나중엔 나 혼자도 먹고 살기 힘든 직업이라 생각하며 접어버렸습니다.
취미로나마 잠깐잠깐 즐기긴 했지만, 되돌아보니 정작 제 작품은 완성된게 하나도 없더군요.

그렇게 물 흘러가듯 4년제 대학도 가고 정석루트라는 1년 마치고 군입대 퀘스트까지 수행하고 복학생활을 시작했지만,
짐정리를 계기로 보게된 과거의 흔적들이 다시 저를 이 길로 돌아서게 만들었습니다.
장학금도 거의 전액 가까이 받았는데 전부 뻥 차버리고 학교를 관둔다는 말에 부모님과의 문제는 많았지만,
2~3년 동안만 해보기로 얘기가 마무리 됐습니다.

내년에 만 24살.  취미로 즐기던거라 실력은 고등학생 수준도 안되겠지만,
하나하나 필요한거 부터 차근차근 하며, 약속기간동안 여러가지를 갈고 닦아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돌아오길 잘한거 같습니다.


추억팔이
짤은 중학교 때 만든것. 흥크립트가 제 기억속에선 마지막이네요.
창x도x 사람들 모와다가 역전재판 오마쥬게임 만드려다 중단 ㅜㅠ
제목_없음.png



고딩때 서울에서 울산가는 5시간 동안 구상한 게임인데,
취미로 만들다가 지금까지 끄적이다 중단한 작품ㅠㅜ
도트는 작년까지 조금 끄적였던거 같아요.
1.jpg


2.jpg


같은 작품의 캐릭터, 역시나 짬내서 하던것들....

군입대 전이니까 재수할때 했던거 같네요.

3.jpg4.jpg



으으.. 이거 말고도 구상한게 많았는데 죄다 중단해버렸습니다.

저란 인간 못난 인간...ㅠㅠ


이제 열심히할게요!!


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꾸루후으

노루발

2015.10.27
04:14:56
(*.47.11.198)

수라의 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흑곰

2015.10.27
07:06:27
(*.39.177.65)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신 손님 환영합니다.

 

[광고] 투잡을 합시다.

규라센

2015.10.27
07:53:37
(*.216.108.162)

오오미;;;

엘판소

2015.11.01
20:48:43
(*.69.227.81)

똥똥배님의 프로그래머, 저같은 경우는 기획자 처럼 

직군을 명확히 하고 누가 봐도 인정 할 성과가 있어야

회사건 인디건 정치 싸움에 끌려다니지않고 개발에 집중하기 수월해집니다. 


투잡을 생각하시면 이 만화 좋더라구요.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6/read?articleId=26298812&bbsId=G005&searchKey=subjectNcontent&itemId=63&sortKey=depth&searchValue=%EC%A3%BC%EB%B3%80%EC%9D%B8&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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