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오늘 원래 사생대회랍시고 학교 행사를 했는데,
시간 배분을 보면 사생대회가 아니고 축구 구경이었소.

우리 학교 축구부가 결승 진출을 했다나 뭐라나..
학생 축구에 뭔 볼거리가 있다고 가서 땡볕에 앉아서 구경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응원했답니다.

연장전까지 끌지 말고 얼른 끝내 버리라면서..



결국 1:1 상황으로 전,후반이 다 끝나고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하더군요.

그래도 승부차기는 나름대로 스릴있었소.
마지막에 우리 학교가 6:5로 이겨서 우승했습니다.

강제로 끌고가서 응원하게 만들고,
그늘진 자리에 앉지도 못하게 하고, 음료수 한 캔도 베풀지 않는
우리들의 위대하신 선생님들을 저주하면서 하루를 마쳤지..

사생대회는 그럭저럭 잘 그려서 냈습니다.

채색하려고 수채화 도구들 전부 준비해서 가져갔는데 축구 구경으로
시간 다 잡아먹고 그림은 스케치에 명암 넣은걸로 채점하는 우리 학교는
정말 최고야.









최고로 미쳤어.
조회 수 :
385
등록일 :
2004.06.01
04:33:14 (*.15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7247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98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660
302 쓸데없는 글 [2] 흑곰 2019-01-04 48
301 혼둠이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했습니다. [2] 노루발 2020-12-13 48
300 OverTheWire bandit11 풀이 [3] 노루발 2020-02-20 48
299 힘드네요...; [3] 규라센 2020-01-14 48
298 핑계만 늘어가네 [2] 흑곰 2019-06-18 48
297 혼둠배대회 잊지 않으셨죠? [1] 흑곰 2019-06-18 48
296 허망한 연휴 4일 [3] 흑곰 2019-06-11 48
295 부족전쟁 다시 하는 중 [3] 노루발 2018-09-13 48
294 처음으로 오도바이로 출근한 후기 [1] 노루발 2019-07-23 48
293 혼둠배 대회 많이 기대되네요. [1] 노루발 2019-04-26 47
292 혼둠지가 나왔군요! [4] 규라센 2022-01-24 47
291 한가해졌으면 [4] 흑곰 2018-11-30 47
290 또 뒤졌네... 흑곰 2020-03-04 47
289 집에 와서 뭔가 하려고 했는데 [2] 흑곰 2018-12-28 47
288 혼돈과 어둠의 땅 새 메뉴 공개 [4] 흑곰 2018-12-17 47
287 장사합니다. 글 자주 올라올겁니다 [3] 흑곰 2024-03-29 46
286 혼둠배대회 준비하는 사람 있을 것인가? [2] 흑곰 2019-05-15 46
285 감기 조심하세요 [2] 흑곰 2020-02-26 46
284 크바스를 만들려고 레시피를 구글에 검색했는데 [2] file 노루발 2019-06-23 46
283 에고에고 [4] 흑곰 2018-10-17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