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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불합리를 참을 수 있게 된다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불합리를 참을 수 없고
오히려 자신이 불합리를 저지르면서 상대에게 불합리하다고 주장하죠.

반대로 나이를 먹었음에도
불합리를 참지 못해서 언제나 어린애같이 행동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합리를 참는 것과 불합리를 눈 감는 거랑은 다른 겁니다.

불합리를 바로 잡겠다고 면전에서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면
그것은 어린애 같은 행동입니다.

네, 뭐 그렇다고요.
조회 수 :
277
등록일 :
2008.11.30
21:55:29 (*.22.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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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265338

장펭돌

2008.11.30
22:10:00
(*.49.200.231)
우왕 멋진 내용입니다.
일리 있네요, 근데 그만큼 순수하지 않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도 해봄

똥똥배

2008.11.30
22:26:24
(*.22.20.158)
순수하고 어른스러운 거하고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하면서도 어른스러울 수 있고, 세속에 찌들었으면서도 어린애 같을 수도 있고요.

장펭돌

2008.11.30
22:36:22
(*.49.200.231)
근데 사실 세상에 대해 알아가면서 순수함이 퇴색되곤 하잖아요 보통
불합리한 것을보고 참을 수 있다는것도 참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또다른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참을 수 있는것이 아닐지...

Dr.휴라기

2008.12.01
03:05:08
(*.232.168.107)
뭔가.. 슬프네요..

Kadalin

2008.12.01
04:28:42
(*.181.44.206)
불합리는 괜찮은데 부조리는 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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