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안녕하세요 ㅎㅎ;

느린 인터넷 속도에 솔로 플레이조차 불가능해져 게임을 그만둘까 고민하고 있는 깨중이입니다 -_-;;;

 

이 곳에 와서 정말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더불어 어쩔 수 없이 포기 한 꿈도 다시 ㅜㅜ

 

 

여기서 질문이 있어요.

제가 진짜 프로그래밍의 기초조차 전무하다고 할 수 있는 학생인데요,

이미지 에디터 약간 쓸 줄 아는 거랑, 웹 디자인 배우면서 덤으로 약간 배운 비주얼 스튜디오 사용법, 학교에서 배운 약간의 수학, 물리학 지식이 전부입니다.

혹시나 필요할까 교양 과목으로 두 가지 모두 선택 했고요.

 

 

그리고 주변에서 도와 줄 사람 하나 없어서 독학이 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 처한 학생도 게임 제작자의 길에 입문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가능하다면 이제부터라도 시작하고 싶어요.

 

 

진짜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책이 도움이 될까요?

 

 

조회 수 :
659
등록일 :
2011.02.22
23:14:04 (*.107.147.5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322932

똥똥배

2011.02.22
23:19:39
(*.22.20.158)

학생이라면 가능성이야 무한하죠.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냐 보다는 앞으로 무엇을 할거냐는 시기니까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막연히 게임제작이라고 하지 마시고, 일단 가까운 목표부터 정해보시죠.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만들어 보고 싶으신지.

그걸 알아야 길을 가르쳐 드릴 수 있죠.

깨중이

2011.02.23
07:28:21
(*.107.147.50)

제 꿈은 부모님께도 말 못 한건데 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지금에 있어서 게임 제작은 불가능이죠 ㅎㅎ;;

역시 가까운 목표는 먼저 프로그래밍 언어에 숙달 되어야겠죠 ^^;;;

개인적으로는 C, C++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어요.

자바 스크립트 쓰면서 프로그래밍을 하려면 제일 필요한 거라고 강조받은거라...ㄷㄷ;;;

 

그 다음은... 그 외의 것들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_-;;;

똥똥배

2011.02.23
07:50:26
(*.22.20.158)

글쎄요? 처음부터 게임 제작부터 시작해도 상관없을 텐데요.

프로그래밍 숙달도 만들면서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만.

학구적인 타입이셔서 언어 분석부터 하신다면 상관없지만요.


게임이란 걸 처음부터 거대하게 RPG나 스타크래프트 이런 거 생각해서 못 만드는 거죠,

그냥 일단 4지 선다형 퀴즈 게임(텍스트 출력과 조건 분기 정도만 배우면 됨)을 만들어 보고,

그걸 발전시켜서 선택에 의해서 분기되는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만들어 보시고요,

그 다음에는 간단하게 그림 하나 정도 나와서 똥이라도 피하는 거 만들어 보고...

그렇게 한 단계씩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 방식이 제가 공부한 방식입니다.


그리고 요즘엔 게임엔진이나 미들웨어가 발달해서

굳이 하실 생각이 아니시면 시스템 프로그래밍까지 공부할 이유는 없습니다.

게임을 제작하는 게 목적인지, 게임 제작 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적인지.

그것부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깨중이

2011.02.23
19:49:59
(*.107.147.50)

음... 쓰다가 인터넷 다운이 되서 ㅠㅠ

 

깨중답게 게임을 하면서, 따로따로 보면 다른 것들이 한데에서 돌아가는 원리 같은 게 정말 궁금했어요.

원리 뿐만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 보고도 싶고 ㅎㅎ;;;

 

이런 것이 전문 교육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가능은 할까요?

 

깨중이

2011.02.23
21:05:40
(*.107.147.50)

고맙습니다! 이 자에게 희망을 주시는군요 ㅠㅠㅠ

그러면 무엇부터 시작 하는 게 좋을까요?

C 프로그래밍 책은 학교 도서관에서 한 권 빌린 거랑, 다음 주에 배달 올 거 하나 있고요.

중요하다고 하는 수학, 물리학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 외의 것은 없나요??

똥똥배

2011.02.23
21:46:43
(*.22.20.158)

아니면 제가 쓰는 문D라이브를 배워 보시겠습니까?

제가 이걸로 게임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릴테니까요.

제 입장에서는 라이브러리 보급 차원에서 좋은 일이구요.


C의 아주 기초부터 배우시겠다면 거절하셔도 되지만,

저는 일단 게임을 만들고 나서 이론을 배우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요약하자면 똥똥배류 프로그래밍에 입문해 보시겠습니까?

깨중이

2011.02.23
22:50:16
(*.107.147.50)

으오오오!!! 배움엔 왕도가 없다고 들었슴다!

 

많이 배울 수록 나중에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증가합져...

이렇게 친절히도 손까지 내밀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똥똥배

2011.02.23
22:57:33
(*.22.20.158)

그럼 먼저 연구소(강좌)에 있는 문D라이브로 더블드래곤을 만들자(1)을 보시고,

개발 환경 셋팅을 해주세요.


http://hondoom.com/zbxe/?mid=study&document_srl=190107


셋팅이 끝나면 레슨을 시작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12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78   2016-02-22 2021-07-06 09:43
13205 천원으로 사먹을게 없다 [5] 장펭호 566   2008-06-29 2008-06-29 23:27
과자나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군것질거리 가격이 올해 초부터 잇따라 오르면서 1천원으로는 살 게 없을 정도가 됐다. 각 제과ㆍ음료업체들이 올해 초부터 유제품, 밀가루 등 원재료가 인상분을 반영, 일제히 가격을 올린데다 고급화 경쟁으로 고가 제품을 주...  
13204 올한해동안 쓰여진 글이 4개! [3] 엘리트퐁 566   2013-01-10 2013-01-10 22:48
역시 혼둠이라는 느낌이 드네요..ㅋㅋㅋ 이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13203 스포어로 만들어본 펭돌님 [5] 死門 566   2008-09-14 2008-09-15 22:14
목이 좀 가늘어서 에러. 해보니까 뭔가가 새롭더군요. 자신만의 크리쳐를 만드는걸로 그치지 않고 진화를 거쳐서 부족도 형성하고...  
13202 샤이닝포스3 전직 시스템을 보면 [4] file 똥똥배 565   2013-11-25 2013-11-29 05:42
 
13201 (브금주의) 아 망했어요 [2] A.미스릴 565   2011-01-07 2011-01-08 04:58
요 며칠동안 대한민국의 차세대 신 성장 동력이라는 게임산업의 멍청하고도 한심한 단면에 대해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 되서 글 남겨봅니다. 아시다 시피,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 한국에는 게임 카테고리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전세계에서 거의 ...  
13200 게시판 정리를 해보니... [2] 혼돈 565   2004-05-24 2008-03-19 09:34
과거엔 많아서 통제가 안 되었는데, 한 개라서 아주 쉽다. 이제부터는 강압통제가 시작될 것이다! 크하하하, 알겠느냐! 자자와!  
13199 역시 개발에는 사람이 많은게 1명인것보다는 나은듯 [3] ㅋㄹㅅㅇ 564   2011-12-06 2019-03-19 23:10
2명이서 할때는 몰랐는데 혼자서 할라니까 그래픽도 해야되섴ㅋㅋㅋㅋ 생전 처음으로 포토샵 만지는 중 부왘ㅋㅋㅋㅋㅋㅋㅋ 어려벙 ㅠ  
13198 똥똥배님이 무적코털보보보 라는 만화를 말씀하셔서.. [2] 장펭돌 564   2008-10-19 2008-10-19 04:49
네이버 검색창에 '무적코털 보보보' 라고 검색을 해봤더니... 꽤나 재밌는것이 나왔다... http://blog.naver.com/goku2002/10030424638 응헝 응헝 ㅋㅋㅋ  
13197 USB 키보드는 매크로가 안된다더군요 [2] file 익명 563   2013-07-12 2013-07-13 07:29
 
13196 휴가 나왔습니다. [3] 흑곰 563   2011-09-30 2011-10-01 00:40
휴가 기간에는 되도록 혼둠을 안하려고 생각했건만... 휴가 2일차인데 워낙에 할일이 없습니다. 저의 인간관계도 모두 박살이 나있구요. 어떤 면에선 기쁘기때문에 핸드폰을 막아버리고 나머지 관계도 박살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죠. 싸구려 2...  
13195 응??? 똥똥배 563   2009-03-07 2009-03-07 08:47
발이 가려워서 살살 긁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부어 있음. 헉? 벌써 모기가... 경칩이 아니고 경문이로군.  
13194 기축넷캔권장문 [2] file 지나가던명인A 563   2009-01-10 2009-01-10 16:56
 
13193 8월 1일 여름 마작 정모 확정! [3] 똥똥배 563   2008-07-08 2008-07-09 06:49
저 연차냈으니까 이제 변동 안 됩니다. 그날 가서 사정 생겼다면... 뭐 어쩔 수 없겠지만. 아무튼 참가하겠다고 한 펭돌, 쿠로쇼우님께 당부드리며 지금이라도 더 참가하실 분은 참가합시다. 안 하는 분은 플스라도 하지요. 근데 대슬집에 민폐끼치는 것 같아...  
13192 안녕하세요 장펭돌 562   2013-04-08 2013-04-08 00:01
안녕히계세요.  
13191 사람이 별로 없군요 [1] 흑곰 562   2009-07-10 2009-07-10 02:47
제가 자주 와야겠군요.. 흠  
13190 블로그 [2] 실톤티 562   2009-02-09 2009-02-09 18:25
네이버 블로그 있는 사람은 리플좀 ,,, 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 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 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신굽...  
13189 외생 힙합보이즈 [2] 외계생물체 562   2009-02-05 2009-02-05 23:48
컴백하는 외생을 모두 찬양하거라 찬양하거라 찬양하거라 찬양하거라아 사실 신입보고싶어서 왔어요 흑흑  
13188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 잠자는백곰 562   2007-01-30 2008-03-21 15:44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 불감훼상이 효지시야 해석하면 우리들의 몸은 부모님깨 받은것이니 상하지 않게 함이 효의 시작이라 했습니다. 근데 요새 세상은 머리를 박박 밀어버리면서 부모님깨 물려받은 소중한 머리털을 자르라 하니 이 어찌 통탄할일이 아니겠습...  
13187 젠장, 뭐야 도대체! [2] 과학자 562   2004-05-29 2008-03-19 09:34
몇주일 연습해서 오늘 한 합창대회, 반주하는녀석이 실수해서 박살남.. (웃음거리됨..) 그래도 인간적인 실수는 봐줄수 있지 후후..  
13186 귤왔어요!!! [1] 규라센 561   2010-12-12 2010-12-12 04:35
와.... 한동안 안들어오다가 들어왔는데 뭔가 심히 많이 변한듯 하네요. 이제 저 고3입니다. ""켸를켸를켸를"" 그래서 컴퓨터 자체를 자주 못하는데 왠지 혼둠의 이 "가족같은 분위기(?) "때문에 자주 들어오고싶다능;;;; P.S 뭔가 서서히 조급해지는 이 스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