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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에. 일단 정모에 모이는시간은 12시였다
흑곰과 나는 10시 반까지 초등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걸어가는 도중 흑곰이 아닌것 같았지만 가까이서 보니까 맞았다
일단 몇마디를 나누고 역으로 출발했다 일단 혼둠에 관한이야기를
몇마디 나누었다 실생활 에서 혼둠이야기를 하니까 색다르었다

30분이 지난후 신촌역에서 내렸다 근데 낭패였다
너무 일찍왔기때문이다 우린 11시에 도착했다 그래서 남은 1시간동안은
보드카페를 찾아보로 큰 건물 사이를 누비며 찾으로 다녔다
근데 다 닫혀있었다 허탈했다 어떤곳은 쓰레기장 옆에 있었다

그러다가 한곳을 찾았다 문이 닫혀있었는데 위에서 어떤아저씨가
12시에 오픈한다고 알려줬다 일단 여기를 기억해두고 걷는 도중
시간이 조금 된거를 느꼈다  그래서 지하철쪽으로 직진했다

그러던 도중 어떤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우리를 보고 웃었다
아아 델타님이었다 옆을 휙 보니 자자와도 있었다 서로 악수를 했다
근데 뒤에 투나도 있었다 우린걸으면서 보드카페를 찾았다고 하고
일단 점심을 하자고 했다 자자와가

길건너 KFC를 가르켰다 거기서 4500원짜리 햄버거를 시켰다
자자와가 돈이 부족해서 흑곰이 대신내줬다 정말 진정한 사나이들의 우정을
엿볼수있다 근데 분위기가 좀 어색했다 그래서 농담을 주고받았다
너무 웃겼다

일단 식사를 마친뒤 다 모여서 보드카페로 갔다
거기서 2시간치를 했다 먼저 젠가 게임을 했다
가로세로 3개로 싸인 각들을 밀어내는데 정말 간이 떨렸다
무너트리면 뿅망치로 맞는다
델타님이 많이 걸린걸로 기억난다
게임 중간쯤에 덜어넨 도형들을 위에 쌓는 도형이 모습이 좀 웃겼는데 이건 정모온사람만 알어!
근데 옆에 하던 군인아저씨들.. 너무 웃겼다
박력있다 때리는 폼이 뿅망치만 없으면 오해할 정도였다  

그리고 우노 게임을 했다 원카드 같은것이엇다  
솔직히 이게 더 재밌었다 승부가 역전되고 역전되는 이 묘미 !
이 게임은 기계가 압권이다 난 5개 까지 나와본적 있다
그야말로 인생역전이였다

그다음 바방큐를 했다...........................................
이거 왜햇는지 모르겠다  무조건 가로채기 카드만 내면
돈받는다 으음...... 시간은 흘르고 흘러서
2시간이 됬다

나왔다 PC방을 찾으로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녔다  피시방 요금이
1천 5백이라서 계속 싼곳 찾으로 다니는 도중 식당에서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문을 딱 열고 나오면서
델타님한테 "어이 학생 선글라스 멋있네 허허 !" 라고 말하였다

웃겨 뒤집어지는줄 알았다 어떤 식당에서도 갑자기 문열고 나오면서
"들어오세요! 음식 맛있습니다 손님" 이라고 말하면서 권유했다
근데 옆에 노래방이 있길래 델타님이 가격알아보로 갔는데
1시간에 15000원이라는 거액을 내야돼므로 걍 나와서

좀더 둘러본다음 처음 피시방으로 가서 1시간 대충때웠다
흑곰님과 자자와 델타는 스타를 투나님은 마비  난 아무거나 했다
피시방이 다 끝나고 헤어질라고 했었는데 투나님이 신나라 레코드점에

볼일이 있다고 들어가는거여서 우리일행은 따라 들어갔다
거기서 많은 가수들의 음악 cd를 구경했다 시간이 좀 지난후 투나님이
cd를 사고 이제 지하철로 향하였다 자자와님은 카드가 있어서 그냥들어갔다
흑곰님,델타님,나는 표를 뽑았다  그러는도중에!!

흑곰님하고 나는 지하철 선로를 잘못탔다 그 지하철은 우리 역으로 가는
쪽이아니었다 그래서 2정거장 손해본다음에 다시 역방향으로 갈아탔다

가는 도중 유퀘한 잡담을 나누고있는데
갑자기 할렐루야 라는 깃을 매고 있는 할아버지가
낡은 성경책을 들고 뭐라고 크게 떠들었다 난 성경책 파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흑곰님이 웃는것이였다 왜 웃는가 했는데 나도 그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웃겼다 한국말도 아니고 외계어 였다
" 한국말을 해야지 외계어를 하나"   아무튼 너무 어이없어서 두고두고 웃었다
차라리 의미가 있는 말이면 좋다 저건 영어도 아니고 아무의미없이
중얼거리고 다니는것이었다 (그 할아버지 표정은 너무 진지했다)

흑곰님은 자기 차례 역에서 작별을 했다 나도 내 역에서 내린후 곧바로
집으로 갔다

재밌고 뜻깊은 정모였다
조회 수 :
128
등록일 :
2005.02.14
03:30:28 (*.55.4)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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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96032

DeltaSK

2008.03.19
09:38:52
(*.138.254.239)
성경할아버지의 압박

포와로

2008.03.19
09:38:52
(*.119.125.64)
아흙~

아르센뤼팽

2008.03.19
09:38:52
(*.43.220.123)
델타님은 선글라스 없으면 생명력이 0됨

자자와

2008.03.19
09:38:52
(*.108.83.84)
썸머쏠트킥

우성호

2008.03.19
09:38:52
(*.72.101.147)
진짜 할렐루야 할배 짱

키야

2008.03.19
09:38:52
(*.123.94.86)
그 할아버지 성적으로 보면

키야

2008.03.19
09:38:52
(*.123.94.86)
제가 교회다니거든요.. 그거 천사어.. 즉 방언이라는 저도 들어봣는데.. 해석이안되요.. 교회에서 중보기도할떄즘인가.. 누가 아쮈ㄷ래ㅓㅗ래ㅕㅁ노이라고해서들어봣는데 웃음바꼐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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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21   2023-09-05 2023-09-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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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6 이것이 인생이라면 [1] 케르메스 125   2005-02-13 2008-03-19 09:38
겸허이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내 입맛에 맞는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인생이라고조차 받아들이지 않는다.  
12525 이것이 인생이라면 DeltaSK 115   2005-02-13 2008-03-19 09:38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을 비난할테다 아 그나저나 정모 생각  
12524 이것이 인생이라면 자자와 100   2005-02-13 2008-03-19 09:38
라면먹고싶다  
12523 동흥아 봐라 [1] 뮤지기 128   2005-02-13 2008-03-19 09:38
너 군대갔다메. 요새 뭐하고 지내는가해떠만 군대가꾸만. 일이랑 연락하냐? 일이는 제대하고 함 보고 못봤네 그게 벌써 1년전이구만 그쉑은 연락처 바뀌고 안가르쳐주네.. 동허니도 궁대갔는데 연락하냐? 금마는 .. 군대에서 나팔불고이따더라. 서울대 정도갔...  
12522 이것이 인생이라면 [3] 마사루 113   2005-02-13 2008-03-19 09:38
저것은 뭐3  
12521 이제 곧 투표! 카오스♧ 1195   2010-05-27 2010-05-27 22:48
뭐, 이미 누구 뽑을지는 다 정했지만. 괜시리 두근대네여. 아, 근데 제발 집까지 찾아와서 홍보하지좀 말았으면 ㅡ.ㅡ;  
12520 골렝미의모험의 주인 찾았음 [1] 아르센뤼팽 189   2005-02-13 2008-03-19 09:38
초싸뭐였지 아무튼 그사람꺼 안녕~  
12519 저요즘 싸이를 [2] 안녕 96   2005-02-13 2008-03-19 09:38
http://www.cyworld.com/Jsc666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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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지금 정모중 혼둠 페이지를 막 여는데 쥬라기 월드컵 주제가가 나와서 놀래래랬다 님들은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도 정모에 참석하는 나의 살신성인을 본받아라 우하하하락학ㄷ하ㅐㄱ하갣하ㅐㄱㄷ  
12514 적과흑, 잠시 들름 .. [3] 적과흑 119   2005-02-14 2008-03-19 09:38
아, 요즘 너무 바빠서 오기가 힘든? .. 사실 봄방학 중인데 오기가 무슨 ;; 뭐 봄방학인데도 별로 못노는 .. 후아 ~ 그나저나 혼둠이 좀 흔들리더니 이제 세부분으로 분열 됐네요 ;; 언제 다시 하나로 뭉쳐지기를 .. 현재 너무 복잡함 .. 아, 현재 몇 세기정도...  
12513 정모 즐겁게했습니다간GX [4] 자자와 116   2005-02-14 2008-03-19 09:38
소수여서 더욱 재밌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이 시발것들아 보드게임방에서 바방구할때 단위를 0하나 더붙여서 말하는색기들아 너희들 0하나 더붙여서 계산하니까 계산이 틀려져서 머리가 점점 아파진거잖니!! 아무튼 재밌었어요 님들 사실 님...  
12512 정모 즐겁게했습니다구리 친사람은 흑곰과 자자와 [4] DeltaSK 280   2005-02-14 2008-03-19 09:38
신촌에서 다함께 ABCD E P I K를했다 일단 자자와와 내가 처음으로 왔고 다음에는 튜나님이 왓다 나는 단번에 튜나님인것을 알고 씨익웃었는데 튜나님이 덩달아웃으니 이건마치 지옥싸움의 시작을 알리는 심리전과 같았다 다음에는 흑곰님과 라컨님이 왓다 huk...  
» 라컨의 정모 소감 you 심히 읽어요 [7] lc 128   2005-02-14 2008-03-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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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0 어흙 [3] 포와로 126   2005-02-14 2008-03-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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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9 2005년 목표!! [2] 포와로 136   2005-02-14 2008-03-19 09:38
GBA SP or NDS 아.. 어떤님한테 gmp 라는게 있다고 들어서.. gmp가 뭐냐면.. 그.. 디스켓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보통 닥터같은건 게임밖에 안되는데 gmp는 미디어,동영상,게임까지 된데 ㅠ.ㅠ 일단은 돈을 모으자  
12508 야바위 fourth piece [2] 적과흑 194   2005-02-14 2008-03-19 09:38
해독해보시오. $%u?1V2D6vu?HTj8VdhY`;Z7VPv>Uh2WqKbwZY5^h[uPX3jp06VjXnjP5@I8aj5dVYVDacZcVcVB:8PQNQq>yipTVKV6:K5ovCVpXa58HwIPa3`0bvus:p5H73n>HL2KusIdUZ51bp1R:85B6vuI2_21lonK1r2PVYI:a]aJVKhDUBZ@qpuy5Q2IHvIj5y2Vv8uu5j2uqKq@8Q%$  
12507 내일은 [11] 외계생물체 126   2005-02-14 2008-03-19 09:38
왕따들은 초콜릿 못받을 발렌타인데입니다. 당신들은 왕따아니여서 좋겠스므니다. 난 왕따요. 왜그런지는 진대윤씨가 알고있오. ..............까먹었다면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