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글 수 15,207
나도 해보실래.
검룡4살(or 4살 이전):
어디서 살았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쨌든 인천에 꼬나박혀서
이 때의 화려한 전적이 있었다.
하루에 한마리씩 개 주워오기<-자기 몸보다 큰 개도 거뜬~
교회를 검은색으로 칠하기<-검은색 만세!
크리스마스에 인형 선물을 받았는데 TV 광고와 같지 않아서 충격을 받음.
5살 :이사를 왔다.
아마 집앞에 살던 둘리군과 친해진 듯 싶기도 하나.
애들 때 기억이 다 그렇지 뭐.
6살:놀았다.
7살:조기입학하려다 말았다.
8살:입학식 날, 앞에서 나눠주던 눈높이 문구셋트.
뭐같이 안잘라지던 플라스틱 가위의 압박.
이때부터 둘리군과 합세해 만화그리기를 했었다.
[대부분 무의미한 스토리르 끝났다. 창공을 날고.. 별 뻘짓을 다했지.]
선생님이 운동회 때 산 미니게임기를 뺏어셔 하셨셈.
9살:기억이 아리까리하다.
10살:술래잡기와 퐁퐁(그, 열심히 뛰노는 것?)에 빠졌었다.
점심시간에 땀에 흠벅 젖은 뒤에
집 근처 퐁퐁을 친구들과 탄 후에
집에서(우리집이 제일 가까웠다) 물을 바닥낸 뒤에
학원에 가는 생활 연속.
11살:...뭐였더라? 아. 1학년때 선생님이 다시 강림하셔셔 가르쳐주셨다.
12살:5학년인가? 이름 때문에 압박적인 사건이 몇번 있었다.
전학 가기 전엔 그저 그랬고,
전학 가서 아주 즐겁게 놀았다.
13살:상당히 재수가 없었던 시기.
스프링 연습장이 다시 재림했다.
14살:아아아 인터넷이 끊겼어!!![이것밖에 기억을 못하냐?]
15살:현재.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아아 쓸데없는 거 짤랐더니 수상한 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