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유희왕 매장을 딱 한번 가봤는데 아마 초등학교 때였을 겁니다.

어머니를 졸라서 수원역에 갔는데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무서운 중학생 고등학생 형들이 모여서 게임을 하고 있었고

듣도보도 못한 일본어 카드들에 압도당하고 분위기에 당황한 저는 빨리 어머니 손을 붙잡고 매장을 빠져나갔네요.

이게 제 처음이자 마지막 매장 방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 얼마 전 마스터 듀얼에 입문하고

오프라인 듀얼도 한번 입문해볼까?? 간을 보고 있었는데 마침 수원에 매장이 두개나 생긴다는 소식이 들려서

이건 기회다! 하고 어제 가오픈한 영통 매장에 가봤습니다.

 

가오픈한 매장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물건이 별로 없고 분위기가 휑했는데

어릴 때의 기억에 남아있던 매장보다는 좀더 밝고 쾌적한 분위기여서 놀랐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에서 열정을 뿜어내며 게임을 하고 있어서 또 놀랐습니다.

 

매장에 왔으니 구경만 하기는 그래서 카드를 좀 샀는데

원하던 카드들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져서 바로 프로텍터를 구입했습니다.

팩 까는 동안 두분정도 오셔서 게임을 제안하셨는데 아직 덱이 없어서 게임을 같이 못 해드렸네요...

다음에 방문할때는 꼭 덱도 맞추고 매트도 하나 사서 즐겁게 게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조회 수 :
256
등록일 :
2022.05.01
18:26:41 (*.149.251.18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2027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228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763
15046 속이 뻥 뚫리는 루닉탄산 40장덱 [3] file 프랑도르 2023-03-15 34
15045 하루 글 두개쓰는건 반칙인가 [2] file 짜요 2018-12-22 35
15044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났습니다 [3] 흑곰 2018-12-27 35
15043 으어어 [2] 흑곰 2019-04-04 35
15042 6월 생존신고 [4] 흑곰 2022-06-14 35
15041 OTW bandit13 풀이 노루발 2020-02-20 35
15040 오랜만에 들러서 글쓰고갑니다. [2] 외계생물체 2019-04-26 35
15039 내일이면 수능이군요 [5] 프랑도르 2022-11-16 35
15038 chatgpt에게 사립탐정 이동헌을 물어봤다 file 흑곰 2023-04-07 35
15037 추석연휴의 마지막날 [2] 흑곰 2023-10-04 35
15036 부족전쟁 121세계 일지 (1, 2) 노루발 2021-07-29 36
15035 아컴호러 카드게임 [4] 규라센 2022-06-30 36
15034 유희왕 파괴수카구야 운용시 참고할만한 글들 노루발 2022-04-11 36
15033 요즘 듣는 노래들 [4] 흑곰 2019-06-14 36
15032 안녕하세요 [2] 흑곰 2019-03-07 36
15031 친구를 쉽게 쉽게 사귀는 법 [2] file 정낙 2022-12-04 36
15030 진짜광기 [5] 흑곰 2023-04-28 36
15029 뒤늦게 비보를 접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블랙제로 2024-09-15 37
15028 이번주의 이슈 [2] 흑곰 2019-04-05 37
15027 오늘은 좀 일찍 집에 왔습니다 [2] 흑곰 2019-03-21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