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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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렇게 큰병도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잘 이겨내셨으면서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해 듣게 되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글을 쓸까 말까 너무나 고민 했지만 이젠 적겠습니다.
혼둠에 처음에 발을 들인건 아마 22년전 같습니다.
그때의 박동흥님은 한 세계관을 만들고 이끌고 더군다나 게임까지 만드는게
범접 할 수 없는 그런 분이셨고 잠시나마 제가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가지게 만드신 분이였습니다.
인간 박동흥은 잘 모르지만 똥똥배로써는 저에게 아직도 어릴때 우상이며
저의 세계를 넓혀준 그런 멋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저런 추억이 많아 적을 말은 많지만 가슴이 뻥 뚫린것 같은 느낌이라 써지지도 않네요
어떻게라도 다시 일어나셔서 다시 살아났다! 라는 댓글을 보고 싶습니다.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기적을 바라는 수 밖에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