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동일인물인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기억력이 그 원인이겠지만,
며칠 전의 내가 전혀 내가 아니게 느껴지거나 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남겨두면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과거의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꿈은 특성상 기억에서 빨리 사라져 버리므로
꿈이야기를 남겨두면, 나중에 봤을 때 완전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죠.

그 밖에 글은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이 죽거나, 자신이 사라진 후에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만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렇다면 글로써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할 수도 있겠죠.
조회 수 :
635
등록일 :
2009.02.20
21:34:40 (*.239.144.15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280759

엘리트퐁

2009.02.21
03:35:27
(*.151.192.7)
요번에는 왠지진지한느낌
이러시면 안되심

Dr.휴라기

2009.02.21
19:14:15
(*.139.112.3)
늉.. 저도 예전에 쓴글 보면서
'어? 이걸 내가 쓴게 맞나?'

라는 기분이 들정도로 지금의 저와 심하게 다른 느낌이 날때가 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166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731
1739 게등위 님들이 또 한건하시네요. [3] -_- 2010-12-28 631
1738 모든건 혼돈님 때문 [4] 니나노 2004-05-16 632
1737 ㅎ 오늘 다린양이.. [3] 사과 2004-05-16 632
1736 케케 아이디어 떠올리기 [6] 흑곰 2009-01-09 632
1735 세상에서 제일 큰 쾌락을 느끼는 순간은 [8] A.미스릴 2009-02-15 632
1734 샤이닝포스3 우정 시스템 좋네요. [2] file 똥똥배 2013-09-27 632
1733 오늘의 착시 그림 [4] 행방불명 2004-05-24 633
1732 흰옷의사람님께 [2] 똥똥배 2008-08-23 633
1731 저 비둘기눈썹 죽여버리고싶어 삼바 [5] file 사과사촌 2008-07-02 633
1730 pmp에 알만툴을 넣을 수 있다던데??? [4] 마루코는아흔살 2008-12-24 633
1729 똥똥배 대회 심사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1] 똥똥배 2009-03-23 633
1728 중얼 [2] 똥똥배 2009-04-16 633
1727 연극제 사건 재밌군요 흑곰 2009-07-04 633
1726 질문이요 [1] 신요 2011-07-31 634
1725 판타지 마법 카드왕의 연재를 일시 중단합니다. [2] file 방랑의이군 2011-08-06 634
1724 오늘의 노래 4/13일자 [2] file 지나가던명인A 2008-04-13 635
» 누구를 위하여 글을 쓰나? [2] 똥똥배 2009-02-20 635
1722 아무 의미없는 질문 [13] 똥똥배 2009-02-25 635
1721 TV수신카드 연결 [1] file 똥똥배 2009-02-04 636
1720 앗 맞다 내 생일 축전좀 [2] 백곰 2009-02-21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