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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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나 보고 웃고 있어야 하다니.. 애니와 원작 비교.
엄청난 차이.
차.. 차일드맨. 그린 사람의 말을 따르면..
이번에는 차선생님 비교.
애니의 저 장면은 나에게 있어 컬쳐쇼크에 가까웠다.
포마드 기름에 던져넣고 마아가린을 듬뿍 끼얹으면 나올 법한 그 번들거리는 얼굴로 느끼하게 지은 미소란...나 살려.
전신 왁스 코팅시켜놓았던 것 같은 애니의 매지크. 원작 매지크의 전매특허였던 스승 까대기, 입바른 소리로 염장지르기, 반항기질, 가끔 보여주는 비상식 등이 모두 빠진 채 마냥 착하고 스승생각이 지극했던 그도 나름대로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그렇다! 저렇게 질질 끌고가면서 "목을 묶으면 죽어버리잖아요"따위의 대사를 했던 매지크가!
극악의 네이밍센스.
안그래도 네이밍 센스로 두고두고 씹히는 차일드맨의 극단적인 사례. 그러게 이름 끝에 man은 왜 붙이나 그래.
하는 행동에서부터 존재자체가 문제인 이 친구는 오이에 등장시키기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무언가 자포자기
더더욱 자포자기[저기, 저 그림자는 차일드맨..?]
따위를 보고 즐거워해야하다니. 흑흑흑.
오펜 13권이 나왔더랩니다. 라는 말은 틀린 말. 10일에 나오는데 서점에 얼마나 늦게 들어올지..[지끈지끈]
왼쪽 표지에 있는 녀석이 코르곤..[저기 저, 자포자기에 있는 유이스란 녀석과도 닮은]..이잖아 너무 궁금해! 하고 괴로워하는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는 둘째치고, 내돈! 내도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