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제발 기다려 줘.

  행복했던 시간이 깨지지 않게 붙잡아 줘.



흙빛으로 변하는 얼굴.

급속도로 체온이 떨어진다는것. 안고있는것 만으로도 알수 있다.


  눈물이 나오려고 해. 그렇지만 남자는 아무때나 우는게 아니래.

급한마음에 인벤토리를 뒤적거린다.

-...나온것은 촌스러운 색상의 로브.



주위의 배경과 다르게 눈에 띄는 색상.



" 이거라도 입고있어. 응. 금방 돌아올테니까. 아파도 참아."


대답조차 할수 없다. 마른 입술. 열로 달싹이는 입술.

내가 올때까지 그녀를 지켜줘. 마지막 배려로 한번 느슨한 포옹.


" 괜찮아. 나 이래뵈도 약초학 열심히 공부 했으니까.."

몇시간 째지.

풀독이 오르고.
손에 물집이 잡히고. 억새풀에 배여서 피가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의 병에 비해서는 별것도 아니야.



      어디있지. 하늘이라도 보고있다면 도와줘.


아침의 싸구려 연속극같은 슬픈 멜로도 아니잖아.

지금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요.

    제발 도와줘.




그때. 자꾸 흐려지는 소년의 눈에 비친것은..

  저거야. 저거라구.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두 손으로 힘차게 잡고 뽑아낸다.



  -.... 중력 상태에서.

여러가지 굉음이 태어나 소년의  귀를 찢었다.


그때 흘린 액체의 색은 소녀와 같은 색:)
조회 수 :
256
등록일 :
2005.09.19
05:55:41 (*.39.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45064

TUNA

2008.03.19
04:33:55
(*.39.110.80)
엑박으로 깨져나옵니다. 위의 폴더를열어!!

포와로

2008.03.19
04:33:55
(*.119.125.18)
-ㅅ-;; UTF-8 해제 하시면 잘나올겁니다.

재피디

2008.03.19
04:33:55
(*.147.86.218)
일러스트를 담은 소설..급인가?

TUNA

2008.03.19
04:33:55
(*.39.110.80)
올릴때가 없어서 여기 올렸다 어엉엉

자자와

2008.03.19
04:33:55
(*.224.142.201)
어엉엉

재피디

2008.03.19
04:33:55
(*.147.86.218)
일단 그래도 작품성이 있으니 보존.

TUNA

2008.03.19
04:33:55
(*.39.110.230)
헉 일단 그래도 흑흑 우아아아앙 소녀의 가슴에 상처?

케르메스

2008.03.19
04:33:55
(*.186.20.139)
소녀라니 청소년이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2425 명인과 페도르의 기묘한 모험-6- [5] file 지나가던명인A 1387   2008-04-24 2008-05-25 00:10
 
2424 게임 카발 예제 [12] file Mayday 1385   2008-04-15 2008-04-16 06:17
 
2423 그림 만화 그리고 싶은데 [3] file 지나가던명인A 1383   2009-02-13 2009-02-13 09:49
 
2422 그림 사자 [3] file 지나가던명인A 1378   2009-05-24 2009-06-01 10:23
 
2421 그림 어렵다 어려버 [1] file 대슬 1377   2009-11-23 2009-11-23 06:55
 
2420 그림 게임 그래픽 컨셉 테스트 [3] file 라하리 1376   2011-02-13 2019-03-19 23:11
 
2419 일반 볶음라면 [7] file 포와로 1369   2008-03-01 2008-03-19 06:06
 
2418 그림 괭이 소녀 [2] file DeltaSK 1368   2005-08-07 2008-03-19 04:33
 
2417 음악 블루 오브 더 블루 file 똥똥배 1366   2008-05-24 2008-05-25 02:44
 
2416 만화 시에스타 선장의 해적선 #6 file 똥똥배 1364   2010-08-09 2010-08-09 03:39
 
2415 그림 기계벌레 [1] file 뮤초 1363   2009-03-17 2009-04-14 02:11
 
2414 아웃사이더 [5] 똥똥배 1363   2009-02-16 2009-02-17 18:14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언제나 우리 근처에서 우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재밌는 이야기를 하면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그...  
2413 대슬 [2] 똥똥배 1363   2009-01-24 2009-01-24 22:54
오늘도 살아있다. 하얀 수염에 빠진 이빨 흐에에 흐에에 흐물흐물 달리 만세 기억의 지속 겨울 딸기 먹으러 티벳갔으니 강남에 오거든 출장갔다 하여라. 집에서 차나 마시며 기다리라고 하여라. 내 집은 100평이란다.  
2412 만화 멍미 장펭돌 #2 [13] file 똥똥배 1363   2008-03-16 2008-03-21 09:45
 
2411 그림 [2] file 대슬 1361   2010-01-26 2010-02-14 04:09
 
2410 만화 어린이학습만화 3탄 [4] 윤종대 1357   2009-01-08 2009-01-11 07:31
어느새 연습장 한권을 다썼습니다 꽤 두꺼웠었는데 세 작품 그리니 꽉차버렸네요 피터팬,학습만화,천국의 아이들  
2409 게임 간단한 마리오 같은 게임을 만드는 플랫폼 에디터 [3] file 빨간학 1356   2008-05-11 2008-05-12 01:32
 
2408 일반 언제나 교훈적인 이야기2탄 [1] 지나가던행인A 1354   2004-12-15 2008-10-09 22:34
때는 혼돈력 567년 이상무라는 씨팔법 제72장같은 사람이 병신들과 함께 인생나락 노를 저어 신대륙너머에 있는 저 기억에 저편의 약속에땅을 찾아나서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스빈다. "요우 나와 승부를 겨루자" "안됑 늬마 난 샤먼킹이 되려고 하오님과...  
2407 그림 [2] Mayday 1352   2008-04-23 2008-04-24 06:07
3D맥스 습작입니다.  
2406 그림 악마 [1] file 대슬 1351   2010-02-25 2010-02-25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