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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14회 진행하면서 생각했지만,

갈수록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혼자서 모든 걸

다 처리하기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완전 백수고 대회 관리만 하면 문제없지만

대회는 대회고, 생업은 엄연히 있는지라.


물론 대회에 관심이 끊는 건 아니고,

출품작들 해보고 소감도 적겠지요.

심사라는 의무에서는 빠질까 싶은 겁니다.

그 차이가 엄청나죠.


그리고 DVD 찍고 배송하고 하는 일도 은근히 복잡한 게

차라리 위원장을 뽑아서 수고비를 드리고

진행할까 생각도 들고...


아무튼 15회 때는 제가 더 바빠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걱정이 되는군요.

(만화 연재만 4개 동시에 진행할 거 같아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계속 대회가 커진다면

고민해볼 문제같습니다.

조회 수 :
223
등록일 :
2014.05.13
05:03:37 (*.75.34.2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785277

명란젓

2014.05.13
06:06:10
(*.42.128.112)

!.... 음.. 대회자체의 존속이라던지 진행이라던지에는 문제가 크게 생길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묘하네요.. 물론 생업이 따로 있으시니 언젠가는 그렇게 되는게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지만..

뭐라 말해야 하죠 흠 ...묘합니다.. 묘해요!어버버버

똥똥배

2014.05.13
06:28:19
(*.75.34.218)

거리낌 없이 말씀하시라구요!

마음 속의 그 이야기를!!

모두 말해보아Yo!!

명란젓

2014.05.13
07:18:54
(*.42.128.112)

아 그럼 사양않고


계속 하시죠

똥똥배

2014.05.13
10:42:14
(*.75.34.218)

역시 심사는 하고,

배송이나 DVD 쪽을 위원을 뽑는 게 맞을 거 같군요.


후원 실패 하면 이런 고민 안 해도 되는데,

왜 매번 성공하는 거야! 쳇쳇!

똥똥배

2014.05.13
10:45:59
(*.75.34.218)

근데 심사 과중 문제는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심사위원들의 문제에요.

출품작 수가 늘어나고

모두 깊이 플레이해보는 건 사실상 힘들어지고 있지요.

노루발

2014.05.13
07:21:54
(*.17.65.57)

Ludum dare처럼 사이트 방문자들이 투표하는 방식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똥똥배

2014.05.13
10:41:41
(*.75.34.218)

나그네(눈팅 족을 이르는 혼둠어)들을 통한 참여는 몇번 시도 했지만
결과가 참혹했던 지라...


역시 심사위원이라는 의무가 필요한 거 같더라구요.

노루발

2014.05.14
02:37:46
(*.17.65.57)

그렇습니까.. 혼둠어라는 거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물총새

2014.05.14
08:37:57
(*.158.35.97)

한마디로 똥똥배 게임제작대회에 똥똥배님이 빠진다는말이군요

똥똥배

2014.05.15
02:34:20
(*.75.34.218)

전혀 아니니까 글을 다시 제대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동명

2014.05.20
08:39:03
(*.200.171.153)

괜찮을 듯 싶네요. 소감을 쓰신게 알게 모르게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반영될테고

좀 더 여유가 있는게 대회운영에 좋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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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 12회 똥똥배 대회 참가 의향 조사 [17] 똥똥배 488   2012-11-22 2012-12-01 01:49
일단 어느 정도 있을까 해서 한번 확인해 봅니다. 참가 신청이 아니라 사전 조사니까 그냥 가볍게 댓글 달아 주세요. '출품 하고 싶습니다.' 또는 '심사하고 싶습니다.'로. 출품 해볼까? 정도만 생각있어도 다셔도 됩니다. 여기다 댓글 달고 나중에 출품 안 했...  
14030 시간도 얼마 안 남았으니 토너먼트 방식 정리 [4] 똥똥배 539   2012-11-22 2012-11-22 02:29
일단 이대로 한다는 느낌으로 적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 생각이 들면 바로 의견주셔서 수정하도록 합시다.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빨리 룰을 정해야 할 거 같아서요. 1. 출전자, 심사위원 등록 기간 2012.12.1 ~ 15 보름간 출전자와 심사위원을 모집...  
14029 그럼 역시 이번 대회는 똥똥배 336   2012-11-21 2012-11-21 23:30
토너먼트로 가버린다!! 개척과 도전 정신이야 말로 아마추어 정신! 문제가 되든, 어찌 되든 도전해 봅시다. 사실 초반은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3회는 상금을 없애서 아무도 출품 안 하기도 하고) 한 5회 넘어가면서 부터 안착되면서 변화도 없고 그저...  
14028 상받기 점점 어려워지는것같다 [1] 흑곰 268   2012-11-21 2012-11-21 23:26
심사룰이랑 상관없이 그냥 그렇다.(입시제도가 바뀌어도 어차피 대학 갈놈은 가듯이) 출품작도 많아졌고, 그들이 몇년을 걸쳐 만든 수작들을 내놓고. 이번에 출품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는데, 하더라도 상 받기는 힘들것 같다. 우수하고 보편적인 게임이 접근성...  
14027 요즘 슬기로운라임님 안오시네요 [1] 노루발 280   2012-11-21 2012-11-21 07:04
그림 스타일 마음에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