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생각했습니다.

사실 다른 것들은 나온적이 없다보니 안 적어놨는데

윈도우 플랫폼 실행가능으로 못 박아야 겠죠.

단지 자작일 뿐 허접한 거에 상 주는 건 그렇다 싶네요.
잘 만들면 알아서 상 탈테고.

다른 리소스를 많이쓴 특출난 아이디어 작품보다, 높거나 비슷한 총점을 받아도 어색하겠구요.

특히 룰과 도덕 안에서 적절하게 협력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능력이고

패널티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의견을 정리하면

'자작 <> 점수', '자작에서 나온 매력 = 점수' 라고 보고

사실 후원금으로 상금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시상 부문을 늘릴까도 생각했는데 검토해 보겠습니다.

많은 상금보다는 많은 사람에게 상금 주는 걸 추구하는 대회니.

총점일 경우 다부문 수상작이 다시 수상할 가능성이 있으니.. 평균점수가 높은 게임을... 이것도 마찬가지네요 :P

아차상은 어떤가요?

종합 점수는 높은데 한 분야 수상도 못해버린 작품에 주어지는.. 일종에 명예상

확률적으로 발생이 애매하지만 있으면 재미있을 거 같네요.

출품작이 많아지면서 특줄난 1분야 작품이 많아져,

완성도가 높은 케이스가 빛을 못본다는 점에서

좋은 의견인것 같습니다.

이대로 출품수가 점점 많아진다면 분야별 1, 2등을 차근차근 늘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평가를 하면서...

평균점은 높은데 수상을 못해버린 작품이 있을법해서 안타까웠지요.

똥똥배 대회는 한 명이라도 상을 더 주자는 취지라서요.

이미 상 받은 게임에게는 또 상을 줄 필요가 없죠.

원래 '게임을 제작하는 계기'를 심어주는 게 목적이었는데
조금 대회가 유명해지니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서

도전하려는 초심자들의 의욕을 꺾는 거 같아서

그게 가장 고민입니다.

조금 늦게 발견해서 뒷북같은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적어봅니다.

수준높은 작품이 많아져 도전하는 초심자의 의욕을 꺾을 수 있다고 하셨지만 똥똥배님 대회는 그런 걱정을 덜 수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먼저 1,2등의 우열을 가리는 방식도 아니며 각 분야별로 수상 기회가 주어지게 되니 어느 한부분 아쉬운 분들도 충분히 수상가능하게 되었죠

사실 저도 그런 부분에 매력을 느낀 초보 제작자이고...ㅠ

그리고 검토해보신다고 하신 아차상? 이라던지의 종합부문 상이 생긴다면 그건 그것대로 굿초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인 1상은 하지 않습니다.

아마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1인 7상 제패를 이루는 전설의 게임이 나올 게 기대되서요.

대신 1부문에 3등까지 뽑는 걸 고려 중입니다.

규모가 커졌을 때 말이죠.

사실 지금은 딱 적당해요.

후원금이나 부문이나.

이건 좋군요...

비슷하게 IGF에서 뽑는 Honorable mention같은 것도 선정하는 건 어떨까요.

수상은 못했지만 잘 만든 게임이다는 것을 노출시키기 위해서...

예전보다 출품작이 많아져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