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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오랜만에 갑자기 뙇하고 생각나서 들어와보게 되었습니다. 들어오고보니 드는 생각은 시들시들하지만 아직 살아있네. 하는 느낌이네요. 제가 이 곳에 처음 들어온게 초6이었고 지금 대2란걸 생각하면 오오미. 이거 서른넘어서도 살아있을까싶기도 하고 왠만한 사이트들이 전부 사라진 것을 보면 대단한 느낌도 드네요. 저야 뭐 능력도 매력도 없는 진짜 지나가는 행인A 같은 느낌이었으니 나름대로 그림판도 끄적여보고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어보려고도 하고 똘아이짓도 많이 해보고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걸보니 신기하군여. 갑툭튀에 장문이라니. 허허허. 저라는 인간의 근황이란 일단 아직도 뭘할지 모르는 방황자, 무기력한 폐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찌됬든 와버린 과에 맞추려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찌 이리도 자기관리가 안되는건지. 문예창작학과이긴 한데 별로 글써본적이 없는것도 함정이네요. 아직 군대도 안갔고... 이래저래 둔감하게도 변화란것을 잊어버렸는데 이 곳이 이리도 변한것을 보니 과거의 제가 생각나고 저도 참 변했다는게 느껴집니다. 가끔 아무 글이나 쓰겠슴다. 허허헣

조회 수 :
680
등록일 :
2013.06.20
11:07:29 (*.234.120.146)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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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699650

행인123

2013.06.20
11:16:19
(*.161.27.96)
저기.. 엔터를..

똥똥배

2013.06.20
17:07:15
(*.75.34.232)
그 시절엔 다 그랬죠.

노루발

2013.06.21
05:09:23
(*.203.63.202)
종종 들러주세요.

익명

2013.06.23
11:12:07
(*.161.204.10)
저도 수능점수만 보는 특별전형으로 만화창작과에 갔었는데 정작 만화는 그려본적이 없고 그래서 난감했던 과거가...
뭐 지금와서 보면 20대 초반은 그렇게 시행착오도 하면서 자기 갈 길을 찾는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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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 보람찬 하루의 기준 [3] 익명 293   2012-05-29 2012-05-31 02:18
1.최소 단편하나나 그 분량에 준하는 장편을 구상했다. 2.1을 최소 네시간은 만들거나 쓰거나 그렸다. 3.좋은 작품을 보거나 듣거나 읽거나 찾았다. 4.1~3을 열심히 즐길 수 있게 자기개발을 했다. 네시간 이상. 최근엔 이 기준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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