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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1. 암흑

죽는즉시 눈만남고 아무것도 없어지고 몸도 마음도없고 뇌도없습니다 오로지 암흑뿐입니다

눈을떠도암흑이고 눈을감아도암흑입니다 그냥 이상태로 영원히있는거..

 

2.영혼

죽는즉시 영혼만 빠져나와서 온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다른영혼들이랑 만날수도있고 대화도할수있으며 산 사람들을 볼수도 있습니다

천국 지옥같은건 존재하지도않고 그냥 지구.온 우주를 자유롭게 영원히 돌아다니면서 노는거죠

개인적으로 죽으면 이렇게됏으면 정말좋겟습니다

 

3.천국or지옥

제일 많이믿는케이스인듯

말그대로 죽는즉시 천국과 지옥의갈림길에서 잘못을많이한사람은 지옥으로떨어지고 착한일을한사람은 천국으로 올라가는거죠

 

4.정자

 

죽는즉시 몇억마리의 정자들 중 하나로 다시 태어납니다

3억분의 1의 경쟁을 뚫으면서 인간이 돼어야하죠.

못뚫으면 인간이 됄때까지 계속 정자로 다시 태어나면서 끝없어보이는경쟁을 계속합니다

그래서 난자와만나 태아가돼면 이때까지 고생햇던 기억은 다 지워지고 새로운삶을..

 

5.천사

 

죽는즉시 다시 천사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사실 내가 지구에서 살고있엇던거는 훌륭한 천사가 돼기위한 일종의 교육이엿던겁니다

천사때의 기억을 전부 지우고 인간인상태로 한번 살아보는거죠

교육을 다마친 천사는 인간인 상태였을때 잘못한점과 잘한점 등등을 분석하면서 반성합니다.

 

6.환생

인간,원숭이,코끼리,뱀,하루살이,파리,모기,매미,참새,돌,나무,새싹 등등으로 환생합니다

 

7.시대별환생

죽는즉시 백만년전인간,조선시대인간,고려시대인간,중세시대인간,미래에 인간,등등 랜덤으로 환생

 

8.동서양환생

죽는즉시 동양인이엿던사람은 서양인으로. 서양인이였던사람은 동양인으로 환생

 

9사자들의 대륙

 죽으면 먼 길을 가야 등장하는 사자들의 대륙으로 갑니다

거기서 살아생전기억은 모두 지워지고 제2의 인생을 살게돼고 거기서 또 죽으면 또다른 사자들의 대륙으로 가고 또 가고가고가고가고..해서 수천번 반복됀뒤 다시 지구로 돌아옵니다..사실 지구도 수천개의 사자들의 대륙중에 하나였던것이죠.,

 

10. 시스템

 

죽는즉시 깨닫습니다

나를 제외한 59억9천9백9십9만9천9백9십9 명의 인간들,또 모든 사람들이 지은 건물들,생물들.,물,바다,등등 지구상에 모든 물질들이 '나'를 위한 일종의 시스템이였던것입니다

나를 질투하는사람,나를 사랑하는사람.나를미워하는사람.심지어 나를 아예 모르는사람.나에게 무관심한 사람들 모두가 '나' 단 한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일뿐이죠.. 이 모든 물질들은 '나'를 위해 철두철미하게 움직입니다..가족들은 '나'를 사랑하는척, 미워하는사람들은'나'를 미워하는척.. 나무들은 그냥 서있는척.. 매미는 우는척..무관심한사람들은 무관심한척..지금 바로옆에 있는 엄마,누나.아빠 들이 전부 어쩌면 '나'를 위한 시스템일수도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살아있는건 '나'한사람뿐이죠..아니 지구도 시스템.온 우주 도 '나를'위한 시스템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번설이 와닿습니다
저는 어렸을떄 제가 죽는 장면이 자주 스크린처럼 펼쳐져보이곤 했었습니다
그 스크린속의 제 모습은 지금과는 다른 얼굴이었고...부모도 다른 사람이었으며 사는 곳도 달랐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지만 그때 전 7~8세 가량 되어보였었고 3~4층 정도 되는 높이의 집 창밖으로 고개를 쭉 빼고 보다가 그만 떨어져 버려서 죽어버렸죠.
섬뜩한건..그때 제가 죽었던 상황의 장소가 상세하게 머리속에 남아있습니다. 3층으로 만들어진 빨간 벽돌집이었고 주변에는 전봇대가 2~3개 있었습니다 골목길이 내다보이는 곳이었는데 아무도 없었죠...
흔히 데자뷰라고 말하는 현상이 있는데, 그런것과는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데자뷰라고 하기에는 제가 겪었던 일들의 분량이 무척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횃수동안 다 겪지못할 정도의 일들을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태껏 살아온 장펭호의 분신들 중에서 이번 장펭호의 분신은 꽤나 오랫동안 버텨내고 있는 것같습니다.
제 기억속에서는 대부분 10살을 못넘기고 죽어버렸거든요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며 그런 기억들도 조금씩 사라져 가는 것을 느낍니다.
꿈이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때만 기억하면 자꾸 귓속이 웅웅거리고 이상한 멜로디가 귓가를 맴돌았었습니다.
마치...소리없는 비디오를 보는듯한...그런 느낌...
지금이야 뭐 워낙 바빠서 그런 생각들 해볼 시간도 없지만
만약 다시 태어날수있다면 그땐 정말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갈수있는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좋겠네요 하하.

조회 수 :
461
등록일 :
2008.09.25
09:40:09 (*.215.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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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펭돌

2008.09.25
20:38:49
(*.49.200.231)
저는 6번 이라고 생각...

그나저나 10번 설은 영화 '트루먼쇼'가 생각나는군요...

똥똥배

2008.09.26
00:12:04
(*.239.144.2)

굳이 말하자면 진짜 똑같은 설정은 ○인데,
이거 18금 + 네타가 될까봐 제목은 안 밝힘.

대슬

2008.09.26
00:07:01
(*.129.221.141)

매트릭스보다는 트루먼 쇼에 가까운듯. 매트릭스는 시스템이 '나'를 위해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나 외에 모두 시스템'이란 것과도 안 맞음.
약간 다르긴 해도 트루먼쇼에 차라리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똥똥배

2008.09.25
22:53:35
(*.239.144.2)
트루먼쇼보다는 매트릭스에 가까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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