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글 수 15,207
오래 전 박동흥님의 많은 게임과 작품들을 접해왔고
혼둠에 글을 조금 쓴 뒤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암투병을 겪으셨다는 소식에 놀랐지만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치셨다는 사실에 다행이라고 생각한 지가 몇년 전이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갑작스럽게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충격이 컸습니다.
조금이었던 글에 박동흥님과 덧글과 답글을 짧게 주고 받은 것이
혼둠의 회원들 중 한명이기도 한 제가 박동흥님과 주고받은 마지막 대화가 되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네요...
이 분의 블로그라도 좀 더 가까이 하지 않은 것이 후회가 들었습니다.
늦은 추모였지만, 다시 한 번 똥똥배로 활동하신 박동흥님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