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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알람 6:30분에 맞춰놨는데 이게 왠일

깨어보니 7시 40분

오 나 망했네 20분동안 목욕하고 준비하고

그래서 부천역으로 출발

8시 20분에 부천역 도착

델타님과 자자와님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잘생긴 청년과 튼실한 청년이 다가와

그런데 자자와님하고 델타님이 맞는지 확신이 안서서

가만히 있었는데

잘생긴 청년하고 튼실한 청년도 말을 안걸어

아 이분들 아닌가봐?

하고 다시 기다리는데

전철이 오니까 잘생긴 청년 왈

'가자'

그건 분명 나를 보고 한말

그렇다는건 정말 자자와 델타

우앙

신선한 충격

하여간 그리하여 홍대로 출발

분위기는 어색해서 서로 말 한마디 없이

썰렁하게 흑곰일행을 기다려

아 이 어색한 분위기 정말 말로 형용할수 없었다.

추위에  떨던 우리에게 갑자기 여러 청년들이 몰려와

자자와님과 델타님이 아는척하네?

그렇다는건 이사람들이 흑곰일행

소개를 받고보니

흑곰 매우 잘생겼어

재철 매우 미남이야

켈메 너무 작아

라컨님 무척 분위기

리포님 너무 형님

그리하여 우리는 지리를 익히러 출발

근데 갑자기 흑곰 왈

'야 그냥 반말써라'

그러고보니 처음부터 나는 존대말만

그래서 나도 모두에게 말깜

그랬더니 대화가 쉬워지는 우리

문득 흑곰 왈

'아 투나 왜 안오지'

결국 전화하니까 이제 일어났다는 투나

알아서 오라고 한뒤

우리들은 밥을 먹어

그 이름도 유명한 '국당'이라는 식당

각각 4000원만 걷으면 존내 푸짐하게 먹는다고

유혹하는 아저씨

유혹에 넘어간 우리들 4000원씩 내버리고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

떡볶이에 떡이 4개

oh my god

그런데 먹는중에 투나습격

투나는 배부르다 구경만

결국 대충 냠냠하고

보드카페,노래방 찾아 삼만리

그런데 이게 왠일

다 문을 닫아버린 가게들

별수없지 절망하며 pc방으로 go

1시간동안 이것저것 하다보니

포와로의 등장

너무 권상우 포와로

어쩄거나 일행은 모두 모여

보드게임방으로 출발

가는 도중에 투나가 너무 삭아보여서

솔직하게 '님 왜 그렇게 삭아보임?'

하니까 내 허벅지를 꼬집으려고 덤비는 투나

어찌됐건 보드게임방 도착

겡미를 시작하는데

이것저것 다했음

오누,젠가,늑대잡기,바퀴벌레 포커,쥐놀이

아 그런데 이살람들 늑대잡기에서 나만 지목?

그렇다는건 우ㅏㅇ오매ㅑㅇ로녀

여하튼 흑곰은 바퀴벌레 포커를 못함

심리전에서 자꾸 패배하는 흑곰

어쩄거나 2시간동안 죽친뒤

노래방을 가

다들 노래를 부르는데 아 너무 잘불러

자극받은 나도 나의 18번 '남행열차'를 부르고

여하튼 노래방 시간도 끝나가

우리는 지하철역으로 go

그런데 생각해보니 포와로는

정모에서 완성된 문장 한마디를 한적이 없어

문득 깨달은 우리들은 포와로를 부추겨

단 한마디를 하라고 했지만

끝까지 거부하는 포와로

별수없이 하고싶은말을 글로 쓰게해

우리도 모두 글을 적었어

아 포와로 그 먼 부산에서 왔으면서

정모도 제대로 안 즐기면 어떻함

돈 낭비했다고 우아앙 하면 어떻함

하지만 무정한 포와로

지하철을 타려하고

나는 와로에게 악수를 신청

악수를 하는 우리

여하튼 그렇게 흑곰일행과 헤어져

투나,델타,자자와, 그리고 나는

반대방향 전철에 탑승

투나는 2정거장만에 ㅂㅂ

남은 우리는 어색하게 있다가

내 pda를 조금 한뒤

잘가~ 하고 자자와,델타하고 헤어져

이상 정모 이야기 끝

그런데 재철님 너무 신음소리가 레드하다

그리고 라컨님 너무 과묵했쪄염

마지막으로

아리포님 너무 500원 ㄳ

그림으로 첨부한것을 모두가 정모 끝낸뒤

마지막으로 남기는 메시지입니다.

그럼 모두같이

우와앙
조회 수 :
141
등록일 :
2006.01.23
03:37:55 (*.18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19286

키아아

2008.03.21
06:43:58
(*.224.234.243)
부럽네요.하지만 만약제가갔으면할것도없었겐네

DeltaSK

2008.03.21
06:43:58
(*.226.76.58)
우오ㅓㅏㅇㅏㅇ

EH

2008.03.21
06:43:59
(*.167.14.187)
키아아//저도 공감.그런데 포와로님은 도데체 언제 일어나셨을까?

흑곰

2008.03.21
06:43:59
(*.146.136.22)
대단한 포와로. 의지의 한국인

이재철

2008.03.21
06:43:59
(*.74.207.83)
마지막까지 그는 멋져쌉..

케르메스

2008.03.21
06:43:59
(*.186.20.139)
내가 작았댓지

포와로

2008.03.21
06:43:59
(*.119.125.119)
5시에 일났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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