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히리이히오
그대들이 모여서 사바사바하는 동안
나는 머나먼 성모도에 가서
강화도 순무를 반쯤 씹어 길가에 거름으로 주고
해변에 널부러진 게의 사체를 모아 모래로 묻어주며
모래 사장에 크게 혼둠 주소를 써 갈기는
(중략)
하는 선업을 이루고 왔도다.
결론은
재밌었겠다 십발
그러나 생각하길 그 때 내가 갔으면
코믹에서 내게 속아 칼을 갈았을 짜짜와님과 델타라탁타탁님이 밥을 사라고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서 그니까 내 말은
어떤 면에선 안가길 참 잘했다. 키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