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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샴발라를 정복한 자
오늘 봤습니다.
재밌습니다.
이건 뭐.......
네타를 허용하지도 않는 경륜이다!!!
이건 극장판의 퀄리티가 완전 원피스나 뭐 그런것 따위가(따위는 아니고)
비교할 만한게 아니야!!
극장판 답게 전투 씬이 아주 물 흐르듯 하나하나 정성인데
거기에 데스노트급 퀄리티잖아.
스토리는.....이거 외전 아님
본편 엔딩 후.
본편 후반의 복선이란 복선 다 사용했어!
으음 엔딩은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제게는 살짝 씁슬)
인상적이었고요.
윙리는 안습.
호엔하임 안습.
라스도 안습.
라스는 그래도 그렇게까지 안습은 아니고.
본인이 원했으니까.
글러트니 제대로 안습.
등장하는 이유가......오 젠장. 생긴것도 제대로 안습됐고.
브레드레이의 안대를 물려받으신 비오면 무용지물 대령님은
엄청 이지적으로 변했고.....(왠지 어두워진데다 초 진지.
뭔가 찌질이적으로 변한게 아니라 카리스마로 변한.....)
명령씬에서 진짜 멋졌다.
쫄따구가 명령한다, 라고 하는거....은근히 동감하면서 공감 안됀다는 모순.
휴즈는 재 등장(알쪽이 아니라 에드쪽).
위의 포스터가 말해주듯,
알폰스 엘릭....
에드워드 코스프레.....
이건 뭐....원본이랑 싱크로 99%....
동생의 힘은 굉장했다.
마지막 적의 최후도 극장판 답게 살짝 시시해 주고.
근데 니들이 그러면 호엔하임 어쩌란 거니?
하아아....이거 오랜만에 감동의 도가니탕.
요즘 강철 사랑 시들었었는데.
저번에 한번 브레드레이가 알폰스 안쪽에 들어있었던 여성을 찔러 죽인 씬을 애니로 봤더니
충격먹고 한번 끊었다가 다시 볼때는 또 괜찮아서 보다가
갑자기 왠지 시들어서 잘 안보고.(만화책 보다가.)
이제 다시 골몰하게 됐다. 특히 엔딩땜시.
나는, 노력한 자는 노력한 만큼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나는 노력도 안하는 멍청이지만.
에미야 시로의 그 사상에 적극 공감하는 사람인데,
엔딩이 그따구면 난 어쩌라고.
자아 이제 강철의 평행세계 만드는 거다.
내 1000을 넘는 평행세계에 하나 추가요.
PS. 여기 포스팅에 쓴 내용 이외에 덧글로 네타가 돼는것을 금지합니다.
PS2. 근데 덧글 다는 사람도 없잖아 가 문제가 아니라 보는 사람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