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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제가 똥똥배 대회를 연 것은 과거의 추억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마추어 게임을 제작하게 된 계기도
공모전 소식들을 보고 상을 타고 싶어서 노력하기 위해서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한걸음을 못 내밀고 있는 아마추어 제작자들에게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대회를 연 것입니다.

여기에는 3가지 반응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 "와, 기대대요", "대단해요"라고 한마디 던지고 가는 사람
아무 상관없습니다. Normal입니다. 제3자인 셈이죠.

2. 열심히 노력해서 참가해주는 사람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상품을 주고 그 사람은 받으러 출전하는 건데
왜 고마운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제가 하는 일의 보람을 느껴서인 듯 싶습니다.

3. '이 대회는 이래서 안 돼.', '지가 대단한 줄 아나?',
  '출전 구걸하냐?', '내 널 위해 왜 그래야 하지?' 이런 소리 하는 사람
정말 짜증납니다.
내가 내 돈까지 내면서 아마추어들에게 도움이 되보고 싶다고 하는데
왜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각한 것은 이 3번 사람들이 자기들이 1번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 사람은 BAD. 최악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반응을 보이든 그건 자유인 듯 싶습니다.
제가 부당한 소리 듣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당한 소리를 듣는다고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은
어른답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흥크립트2를 만들지 말까 생각할 정도로 의욕이 꺾였는데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온갖비난을 뚫고 가야하는 것은
만화를 그리든 게임을 만들든 늘 있는 일.
대회 개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쓸데없는 자존심 안 내세우고 보다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P. S.
To. 펭돌
이런 사정으로 까칠해져 있었기 때문에
게임 관련 캐릭터 건을 조금 까칠하게 말해서
상당히 죄송합니다.
조회 수 :
112
등록일 :
2008.02.09
07:44:06 (*.19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78218

포와로

2008.03.21
19:08:04
(*.206.209.102)
3번 탈자 있는거 같은데요

장펭돌

2008.03.21
19:08:04
(*.49.200.231)
캐릭터 건에 대한 대답은 우선은 "YES" 입니다. 물론 이제 하기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지만 그냥 ㅋㅋ

장펭돌

2008.03.21
19:08:04
(*.49.200.231)
난 2번? ㅋㅋㅋ

흑곰

2008.03.21
19:08:04
(*.146.136.248)
난 BAD. 최악입니다.

폴랑

2008.03.21
19:08:04
(*.236.233.212)
전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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