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구님께서 만드신 서프라이시아.
rpg2003으로 만든 것 치고 유명하게 뒷빵 날린 게임이다.
닝구님은 최근 액토즈소프트를 그만두시고 서프라이시아 3부 제작을 시작하셨다.
1부와 2부, 둘 다 내용이 좋지만서도.
개인적으로는 닝구님의 다듬어지기 전의 1부가 좋다고 생각한다.
'씨바, 쓰바'등의 적은 욕설이 마음 한 구석을 채워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용도 1부가 낫다고 생각한다. 1부는 덥수룩쿠스라는 자가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하자 그걸 막아서 영웅의 자리에 오르는 도둑 '닝구'를 담아내었다.
2부는 와하이 여행을 가서 메드럼이라는 적을 물리침으로써 완전한 영웅으로 올라가는 닝구일행을 담아내었다.
1부는 북부대륙을 전체로 하기 때문에 자유성을 느꼈지만,
2부는 와하이 섬이라는 조그만 여행지에서, 그러니깐 거의 한 장소에서 여러일이 일어나기때문에 닝구님께서도 만드실 때의 이벤트나
여러가지로 신경을 쓰셔야 했고 그 덕분에 재미라는 요소는 좀 줄어든 듯.
결과적으로 서프라이시아는 재미있긴 하나 1부의 영향력이 컸으므로
만약 닝구님께서 게임을 정식적으로 만드셨다면 2부는 후속작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기억 될 것이라고 생각함.
그러니 3부에서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우리들의 앞에 나타나주길.
더불어 '그래, 똥'보다는 뛰어나지 않는 작품으로 나타나주길.
또 더불어 혼돈과 어둠의 땅에도 나타나주길.

또, 또 더 불어 풍선.
또, 또, 또 더 불어 본드.
또, 또, 또, 또 더 불어 음주측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