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나는 죽어서 유령이 되어 있었다.
어떻게 죽었는지도 모르겠고 죽은 것이 분해서
매일 집의 유리창을 깼다.
그런데 다음 날이면 유리창이 모두 정상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덜 치운 유리파편에 발을 찔렸더니 아파서
'난 유령인데 왜 발에 유리가 박히는 거야'하고 투덜댔다.
그날도 여느때 처럼 유리창을 깨부섰는데
알고보니 어머니 아버지가 깬 유리창을 청소하고 계신 것을 보고
죄송스러워져서 이제 유리창을 깨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다
잠에서 깼다.
* 똥똥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1-05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