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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아주 장황한 꿈이었는데...
내가 서울에서 장사하려 점포를 임대했는데
장사가 안 되고 옆의 형은 잘 하고 있다던가
버거킹가서 불고기 버거를 먹으려 했는데 못 먹었고
(불고기+콜라+감자칩 세트를 시키려 했더니 그건 애들 먹는 거라고 하더라)
다음은 어떤 공원에 갔는데 계속 이어지는 미끄럼 길이 있어 재밌게 내려갔더니
나오는 길에는 끝없는 올라가는 계단이 펼쳐져 있고...
그 곳에 있는 건 슈팅을 하는데 잘 안 되서 고생하고 있는데
점원 아가씨가 나오더니 해상도 조절을 너무 크게 했다고 해상도를 반으로 줄이니
잘 되는데, 이 놈의 건슈팅이 한방 한방 잘 맞추면 되는게 아니라
적은 개떼로 그냥 화면을 메우고, 그것도 한 방에 안 죽고 2,3방 먹여야 되는데
흐믈흐믈 슬라임 같은 놈들이었음.
그걸 단발식 권총으로 다 죽이느나 손 아파 죽는 줄 알았음.


그리고 그거와 별개로 형이 갓옵워2를 하는 걸 봤는데
(아니 사실 갓옵워2가 아닌지도 모르겠음)
코스츔이 이상했음. 게다가 '오라클'이라는 치트를 쓰던데
하늘에서 손이 내려와 주인공을 화면 아무데나 던져 주는 기능이었음.
그래서 갈 수 없는 건물 옥상등을 탐사할 수 있게 되어있었음.
하지만 잘 못 떨어뜨리자 그대로 추락해서 즉사해버렸음.

나도 해보고 싶어서 게임을 시작했더니
둠처럼 내가 게임속 들어가 1인칭이 되어 버렸음.
좀 가다보니 화면이 뻘겋게 되면서 HP가 닳길래
뒤에서 누군가 공격하나 싶어 공격했는데
뭐, 애들 싸움처럼 서로 엉켜서 놓아주질 않았음.
화면도 벌개서(정확히는 눈 앞이 벌갷음) 누군지 알 수 없었는데
피가 사라지고 나니 형이 었음.
우리는 PK를 하고 있었던 것임.

형이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왜 줍냐고 했더니 쓰레기를 주우면 계급이 오른다는 것이었다.
형이 쓰레기를 갖다주고 나자 소령에서 대령으로 승급하였다.
나는 '군 간부들은 이렇게 간단한 것을 고생하면서 진급하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 똥똥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1-05 07:41)
조회 수 :
1362
등록일 :
2007.11.17
15:50:50 (*.193.78.17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dream&document_srl=183368

장펭돌

2008.03.21
20:27:58
(*.49.200.231)
왜케길어 안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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