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그래픽 :
사운드 :
완성도 :
재미 :




위의 두 영상을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공룡돌의 추리쩡(이하 추리쩡), 공룡돌이 추리쩡쩡(이하 추리쩡쩡)을
다 보신 겁니다.

두 게임을 하고 나서 제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저 두 영상 뿐입니다.
도저히 게임 내용이 기억나질 않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나쁜 게 아닙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 자체가 인상 깊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저 동영상은 아주 인상 깊습니다.
왜냐면 아마추어 게임에서 동영상 보기가 쉽지 않죠.
그 이유로는

만들기 귀찮다. (50%)
만들기 어렵다. (30%)
왜 만들어야 되지? (15%)
그냥 (5%)
기타 (10%)

라고 제 머리 속의 100명의 인격이 답해 주었습니다.

어쨌든 아마추어 게임에 동영상을 넣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을 두 글자로 표현한다면 '노력'입니다.
그래픽 칩셋도 거의 직접 그려서 정성이 느껴집니다.
이곳 저곳에 노력한 흔적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그것 뿐입니다.
게임에 가장 중요한 '재미'란 것이 없습니다.
둘 다 대회 출품용 작품이라서 심사위원에서 '노력'을 어필하려고 했고
그것이 잘 먹혀서 상을 받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보면 안타까운 게임입니다.
재미없는 블록버스터를 보는 느낌이랄까.
기획이나 스토리를 다른 사람에게 맡겼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조회 수 :
2729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08.03.05
06:40:52 (*.193.78.10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1834

충치보자기

2008.03.17
04:36:48
(*.214.133.17)
그래픽 활용이 정말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wkwkdhk

2008.03.17
04:36:48
(*.180.181.209)
멍청한표정도 한몫함

장펭돌

2008.03.17
04:36:48
(*.49.200.231)
자자와// 원래 그걸 노렸는데 알아봐 주는사람이 없었음...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49 소개 신작 계획 [2] 똥똥배 2013-04-11 1178
148 소개 과거 게임 포팅 계획 [3] 똥똥배 2013-04-11 1039
147 소감 캐니 더 캔 소감 흑곰 2013-03-27 934
146 소감 캐니 더 캔 소감 [3] file 똥똥배 2013-03-24 1057
145 소감 캐니 더 캔 버그영상 file 똥똥배 2013-03-24 1028
144 소감 꿈일뿐이야 제작후기 [1] file 흑곰 2012-09-18 1442
143 소감 흑곰의 게이머 지옥 <용사님의 산책 & 시월의 무녀> [6] file 흑곰 2012-09-02 2327
142 소감 용사님의 산책 [1] file 똥똥배 2012-09-02 1200
141 소감 흑곰의 게이머 지옥 <똥똥배대회 11회특집> [3] file 흑곰 2012-09-02 1653
140 소감 악마의 안구 [3] file 똥똥배 2012-09-01 1672
139 소감 꽃을 든 요플레2 [2] 흑곰 2012-06-30 1847
138 소감 씰루오 더 ㅏ스트랄 [2] file 똥똥배 2012-06-24 1720
137 소감 마왕유희 소감 [1] file 흑곰 2012-03-18 1443
136 소감 중력장화4500 소감 file 흑곰 2012-03-17 1863
135 소감 듀얼 닷지, 두더지 정복자, 자그마한 이야기6 소감 [1] 흑곰 2012-03-17 1110
134 소감 뉴비전 소감 [1] file 흑곰 2012-02-02 1266
133 소감 보드게임 TAO 소감 [1] 흑곰 2012-01-22 1040
132 소감 자그마한 이야기6 file 똥똥배 2012-01-05 1106
131 소감 고요속의 천둥소리 소감 [1] 흑곰 2012-01-04 923
130 소감 마계전기 디스가이아4(PS3) 소감 [1] 백수전설 2011-10-12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