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아마)허일과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한 4차선 되는 큰 도로에 차가 막 달리고 있었는데
그 녀석은 아무렇지 않게 건넜고 어쩔 수 없이 따라 건넜다.
그 순간 저 쪽에서 경찰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났다.
그러더니 죄수를 호송하는 버스가 오더니 타라고 했다.
결국 우린 모두 잡혔고 그 녀석은 '무단 횡단하면 이렇게 되는건가?'라고 하기에
나는 '그러니까 내가 하지말자고 했잖아! 큰 도로는 잡힌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버스는 감옥으로 가지 않고 어느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서 내린 두 경찰은 밥을 시켜 먹기 시작했고
우린 모두 내려서 식당주인에게 신분증을 보여주었다.
식당주인에게 확인 후 뒤 쪽에 외국인이 있었는데
한명 한명 '중국어 잘 하게 생겼다', '미래가 있다', '어정쩡하다'등 사람들에게 평가를 했다.
그 후 우리는 풀려나서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그 외국인의 평가 기준이 떠 있었다.
키가 몇 이하면 중국어를 잘한다고 답하고 키가 몇 이상이면 미래가 있다고 하고
기타 등등은 어정쩡하다, 알 수 없다로 답한다고
누가 표를 작성해 두어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다.
* 똥똥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1-05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