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과 어둠의 세계관의 대해 작성하는 곳. 도구/미지/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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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 있는 단순한 종이지만 보낼 사람 이름과 내용을 쓰면 그 사람에게 정확히 날아가며, 글바위에서 주로 볼 수 있다.
혼둠인들 사이의 원거리 정보통신인 듯 한데 어째서 정확히 보낼 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의문이다. 미지일까?
예술적인 문구 몇 개는 만물상에서 복사해서 팔고 있다. 신년을 "***씨(이름을 써넣을 수 있게 만물상의 상인들이 제작) 여기서 주무시면 입 돌아가요"란 문구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바람에 휘날리지 않고, 비가 와도 잉크가 젖지 않는다. 대신 겨드랑이에 넣으면 녹아 버린다. 이 점도 의문.
날아가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기 때문에 괜히 남사스러운 내용 썼다가 동네방네 다 보여주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