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23000원 짜리 싸구려를 샀는데 생각보다 쓸만하더군요.
마작은 역을 잘 모르고 함께할 3명도 없고 해서 요즘 형과 카이지에 나오는 17보를 하고 있습니다.
서로 역은 잘 모르기 때문에 역은 무시하고 커쯔나 슌쯔 4개와 머리만 론으로 정했습니다.

돈 안 걸었을 때는 별로던데 돈 걸고 하니 하나 하나 버릴 때마다 긴장감이 장난 아니더군요.
특히 12보 이후로 부터는...

그리고 카이지처럼 사기 도박이 아니다 보니
어느 정도 추리는 가능하긴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대기를 예측하는 심리적인 부분도 있구요.

이건 17보를 다 가서 유국되었을 때,
(상이 좁아서 패산은 쌓아두지 않았습니다.)
다음 판에 판돈이 2배가 되기 때문에 다음판은 상당히 긴장하게 됩니다.

오늘은 마지막 승부가 최고였습니다. 최고였기 때문에 마지막 승부였지만.
완전 운이 나쁜 바람에 받은 34패로 리치를 할 수 없었는데
끝까지 17보를 버텨서 유국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판도 유국...
결국 판돈 4배의 대형 게임...

서로 고민을 하며 버렸지만
결국엔 13보 정도에 제 대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이틀간 형의 돈을 5000원 정도 뜯어 먹었군요.

쿠로쇼우

2008.06.06
07:31:03
(*.153.39.125)
도박묵시록 똥이지ㅋㅋ

물총새

2008.06.06
08:58:00
(*.34.13.91)
이것은,, 패미콤시절때 하고싶어도 하지못했던게임,

장펭돌

2008.06.06
09:22:57
(*.49.200.231)

카이지 볼때 마작같은거 나오고부터 이해가 안됬음 ㅠㅠ

규라센

2008.06.06
20:56:50
(*.58.92.207)

마작이 같은그림 맞추는거 아닌가엽???

보가드

2008.06.07
05:45:54
(*.142.208.241)

마작... 어릴 때 멋모르고 에뮬로 돌린 것이 0.01%도 이해되지 않아 손도 못대는 부분
(근데, 어렸을 때는 마작패 모양새가 참 먹음직 스럽게 생겼었다고 생각했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03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66   2016-02-22 2021-07-06 09:43
4043 닌텐도를 샀당! [7] 엘리트퐁 831   2008-05-28 2008-06-02 00:15
그것도 저번주에.. 그래서 닌텐도에 빠져서 컴터에 않들어 왔었는데.. 요번주 월요일에 뺏겼당! 그래서 다시 컴터로.. 그냥..그렇다구요..  
4042 아, 창작할 아이디어는 마구마구 솟구치는데... [6] 장펭돌 810   2008-05-29 2008-05-30 07:40
만화를 그릴 아이디어라던가 뭐 그런 스토리 라인같은건 딱딱 머리속에 떠오르고 왠지 그리고 싶기도 한데, 막상 하려고만 하면 귀찮아지네요 - _- 아 이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런지...  
4041 로스트웨폰 난리 벅적... ㅋㅋ [1] file 장펭돌 989   2008-05-31 2008-06-04 03:33
 
4040 아 십라... file 장펭돌 602   2008-05-31 2008-05-31 22:08
 
4039 잘들 지내십니까? [2] 사인팽 806   2008-06-01 2008-06-02 02:30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피곤한 거 하나 빼면요.  
4038 ... 정의? [2] A.미스릴 758   2008-06-01 2008-06-02 02:30
C++에서 변수나 함수에게 "이건 이런 것이다"라고 정하는 것이다 예:int x=10; ... ...... 피식하셨나여  
4037 나보다 나이 많은사람 나와!!!!! [5] kuro쇼우 800   2008-06-01 2008-06-04 06:06
소리질러서 ㅈㅅ 굽신굽신  
4036 정말 오랜만에 오네요... [5] 폭풍을 잠재우는 꽃 651   2008-06-01 2008-06-05 02:51
요즘 못들어와서 죄송합니다. 여러모로 바빠서 말이지요;; 한 3일 활동하고 접어서 양심(?)이 찔려 다시 돌아옵니다 ㅎㅎ 이젠 창의력도 거의 사라져(?)가려고 합니다...ㄷㄷ 예전 창의력을 찾을떄까지 다시 공부(?)를 해야겟네요 ㅎㅎ  
4035 가슴이 답답할떄 보시오 [4] A.미스릴 628   2008-06-01 2008-06-02 04:31
어떤가여 가슴이 뻥 뚫리시나여  
4034 오늘 8시 생방송합니다. [2] 대슬 700   2008-06-02 2008-06-02 04:33
캢도적 공강살해자의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가난한 라그나로크 기행기, UCC 동영상 시청 방송, 이도저도 안되면 NES 막장 플레이합니다. 길게 안하고 한 시간만 딱 하고 끝낼겁니다. 정팅한다는 기분으로 오셔서 BJ의 갑갑한 마음을 달래주시면 감사하겠습...  
4033 우연히 한글 2005를 하다가 [1] file 똥똥배 775   2008-06-02 2008-06-03 05:05
 
4032 오랜만에 혼둠에 들어와봅니다..... [6] 규라센 898   2008-06-03 2008-06-05 01:15
캬..학교생활에 찌들어 살다보니...... 컴퓨터를 자주 할 수 없어요... 뭐.. 바쁜건 아니고.. 성장통인가, 만성피로인가,,, 늘 피곤하다능........떟!  
4031 닌텐도를 다시 찾았음 엘리트퐁 667   2008-06-04 2008-06-04 04:28
ㅇㅇ 그렇다고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눈이 일찍 떠지기는 개뿔,형이 수영장 가야하는데 부모님이랑 싸워서 다 꺳네여 ㅇㅇ 똥똥배님은 젤다의 전설 다깻다고 하던뎅..저는 지금 하는중  
4030 개 고양이 [1] 포와로 546   2008-06-05 2008-06-06 06:22
귀엽군  
4029 고양이 개 [2] 포와로 644   2008-06-05 2008-06-08 03:53
전형적인 아웃복서  
4028 장학금 받았당 [2] 지나가던명인A 644   2008-06-06 2008-06-06 06:58
오오 평소에 학교의 어떤 악의 유혹에도 꺽이지 않은 보람이 있었구만여  
» 마작패를 샀습니다. [5] file 똥똥배 649   2008-06-06 2008-06-07 05:45
23000원 짜리 싸구려를 샀는데 생각보다 쓸만하더군요. 마작은 역을 잘 모르고 함께할 3명도 없고 해서 요즘 형과 카이지에 나오는 17보를 하고 있습니다. 서로 역은 잘 모르기 때문에 역은 무시하고 커쯔나 슌쯔 4개와 머리만 론으로 정했습니다. 돈 안 걸었...  
4026 형들보고 싶어효 [2] 지나가던명인A 524   2008-06-07 2008-06-08 08:09
요즘 알리미를 가면 사람이 없습니다 좀 놀러와주세여 굽신굽신  
4025 내 다시는 동동주 안 먹는다. [5] 대슬 667   2008-06-08 2008-06-09 21:38
...뭐 사실 동동주만 먹은건 아니지만, 어쨌든 먹지 않았던 술을 먹고 술병이 났으니 동동주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어제 우리 흑석동 애주가 패밀리들과 함께 소주 막걸리 맥주 청하 매화수 동동주 기타 등등의 술을 거덜내고 나서 오늘은 완전 술병이 나...  
4024 나도 방송이 하고픈데 [5] 지나가던명인A 530   2008-06-08 2008-06-08 20:14
뭘 방송하면 재밌겠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