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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꿈속에서 눈을 떠보니 나는 어느샌가 초등학교 교정에 누워있었다
나는 단추가 풀린 남방 한장을 걸치고 청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앞머리가 눈을 덮고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마치 미연시 게임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압도적으로 여자 아이들의 숫자가 많은 학교였다.
아이들은 초등학생 쯤 되어 보이는데 모두 교복을 입고 있었다
운동장 쪽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어떤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달려들었다
"너 때문이야!! 너때문에...!!"   <--대략 이런 내용이었던듯하다;;
나는 그냥 멍하니 가만히 서있었는데,달려오던 그 아이는 스텝이 꼬였는지 자기 혼자 넘어져 버렸다
"너무 강하군...내가 졌다..."
갑자기 알수없는 소리를 하더니 그 아이는 쓺쓸하게 사라져버렸다
그 아이가 사라지자마자 한 여자아이가 옆에는 두여자아이들을 이끌고 내 앞에 나타났다
여자아이가 걸어오자  갑자기 시간이 정지한듯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푹숙인채 그 여자아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있었다 
"나는 이 학교의 주인이야. 너때문에 민철이가 학교를 나가버렸어...나는 너도 마음에 들지만 민철이 역시 마음에 들어"
대충 이야기를 종합해보니...이 학교의 짱인 그 여자아이가 나에게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민철이라는 아이가 삐뚤어져버렸다는 뭐 그런이야기인것 같았다...
"모두들 민철이를 찾아!!!"
그 여자아이의 한마디에 전교생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민철이라는 아이를 찾기위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나 역시 분위기에 휩쓸려 어디론가 달려가기 시작했다...

조회 수 :
1029
등록일 :
2008.08.27
20:34:02 (*.124.183.12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dream&document_srl=232528

똥똥배

2008.09.01
01:56:07
(*.193.78.247)
한편의 소설처럼 짜임새가 있는 꿈이군요.

오오

2008.09.04
02:13:28
(*.148.180.17)

안 웃겨요

똥똥배

2008.09.04
03:13:39
(*.193.78.247)

오오//이건 유머가 아니고 꿈이야기니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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