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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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들을 부족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서
우주 시대까지 발전시켰습니다.
근데 주위 항성계를 보니까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이웃의 항성계에는 우주시대에 도달한 또다른 제가 만든 종족이 살고 있고
그 건너편 항성계에는 대슬라임 캐릭터를 모델로 만든 대슬 종족이 우주시대에 진출해 있고
좀더 먼 항성계에는 또 다른 방갈들이 우주제국을 건설했고
어느 항성계에는 하나접들이 도시 문명을 건국하고 서로 싸우고 있음..
자기가 만든 크리처들을 게임 속에서 만났을 때 즐거우면서도 기분이 묘합니다.
특히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고 인간을 만들어놨는데 벌거 벗은 상태로 미개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