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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나는 날고 있었다
그런데 방안이어서 그런지 30cm정도밖에 날지 못했다
주위가 하얀색으로 밝고 깨끗한 방이 있었는데
그 방은 마치 기차 선로처럼 아주 긴 방이었다
여러 방이 있었는데 첫번째 방에 들어가니 정치인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어떤 아주머니가 오더니 밥먹으라면서 내 자리도 마련해 주었다
두번째방을 가니 중학교때 짝사랑하던 여선생님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연극을 가르치고 있었다
분명 그 선생님의 이수과목은 윤리 과목 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연극을 가르치고있었다
호기심이 들어 살짝 들여댜보고 있었는데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왜 날지를 못하는거냐며 다그치고 있었다
이 연극의 주인공이라면 반드시 날수있어야 되는데 너희들은 날지 못하냐며 아이들을 윽박질렀다
나는 선생님에게 다가가 자유자재로 방안을 파리처럼 날아다니며 뽐내자
선생님은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연극을 진행시켰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던 선생님의 이름은 최경미 였는데 그 여선생님의 이름은 최정미 였다
얼굴,체형,입고있던옷이 모두 똑같았는데 아마 쌍둥이였던것 같다
나는 연극을 진행하는 도중 갑자기 방안을 가로지르며 달려오던 하얀색 기차에 치어 순간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온통 하얀 방이었는데 내 옆에는 귀엽게 생긴 로봇한마리와 무척 시끄러운 생물체 하나가 내 주위를 왔다갔다 거렸다
그 로봇이 갑자기 내 손목에 이상한 시계를 채워주었다
나는 가만히 엎드려 있었는데 내 옆으로 바퀴벌레 한마리가 기어갔다
그 로봇이 나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어서 시계의 1번 버튼을 누르라고 소리쳤다
버튼을 누르자 시계가 제멋대로 뚜껑이 열리더니 바퀴벌레를 낚아채 삼켜버렸다
또하나의 생물체가 어서 연극을 계속해야된다면서 나를 부축해서 데려가던 도중 깨버렸다 
조회 수 :
903
등록일 :
2008.09.17
06:46:35 (*.124.185.8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dream&document_srl=238619

장펭돌

2008.09.17
08:33:38
(*.49.200.231)
꿈이 뒤죽박죽... 결국 하얗고 길다란 방에서 전부 일어난 일인건가요 ㅋㅋㅋ

똥똥배

2008.09.17
08:56:13
(*.193.78.247)
어딜 봐서 뮤지컬 스타 꿈인가요?
그냥 이상한 하얀방의 장펭호라는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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