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꿈 속에서 숨이 막혀서
뭔가 현실 세계에서 내 호흡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고 판단,
꿈에서 깨어나려고 했으나 덤으로 가위까지 눌려서
필사적으로 가위를 풀고 눈을 떴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엎드려진 채로 제 손으로 제 목을 누르고 있더군요.
과거에도 2차례 상의 때문에 목이 졸려서 죽을 뻔 한 적이 있어서
항상 자기 전에 목 주위는 헐렁하게 해두고 자는데,
오늘같은 경우는 속수무책.
아무튼 오늘도 살아 있음.
하루 하루 살아있는 게 감사한 일이죠.
윽.. 감동적인 얘긴데 왠지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