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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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랜만에 들러보네요.
집에서 혼자 집보고있을땐 아이디어가 마구 떠오르더니
학교다니고 부터 하나도 안떠올라요..
왤까..?
전에 만들어놓은 캐릭터설정같은걸 보면서
'와, 이거 내가 만든거 맞아?'
할정도로 지금은 상태가 안좋네요 흑..
컴퓨터로 그림그리기 귀찮아서 창작활동도 뜸하고..
게다가 마우스로 그리는게 좀..
(분명 대각선으로 마우스를 드래그하는데 어느 부분에선가 걸려서 그 걸린부분의 x축을 왔다갔다..)
게다가 시험기간..
자신을 위한 장래를 설정하길 원하는 친모와의 마찰..
(말 안들으면 호적판다고 협박하네요.)
왠지 주변 분위기도 식어가는게..
좀 힘드네요.
작년에 하루종일 혼자있던 시간보다 힘든 시간은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도 만만치 않군요..
아마 지금도 저는 여전히 혼자이기 때문일까요..?
친구를 잃고, 꿈을 잃고, 미소를 잃고..
도대체 더 이상 뭘 바라는걸까요..?
가을하늘은 예쁜데....
정의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