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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오늘 너무 몸이 안좋아서 감기약을 먹었더니 바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밤에 꾸는 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낮잠을 자면 확실히 기억이 더 많이 남습니다


꿈속에서 나는 또다시 누군가를 000병장님이라고 부르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군복대신 `간츠`에 나오는 고무재질의 옷을 입고서 동네를 돌아다니며 분리수거 되어있지 않은 쓰레기들을 골라 힘들게 분리했다
팀원은 총 네명으로 한명은 예전 동아리의 선배를 닮았는데 무척 차분하고 어른스러웠다
내 후임들로는 내 또래의 여자 한명과 나보다 어린 소년이 있었다
일과를 마치고 내무실로 돌아가니 우리 내무실 앞에 쓰레기장에서 주워온듯한 낡은 소파에 여자세명이 앉아서 귀가 찢어질 정도로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팀의 리더였던 000병장은 그 여자들을 무시하고 내무실로 들어가 버렸고 나는 000병장을 따라 내무실로
들어가려는데 여자 아이들이 놀려대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나는 그 여자들과 말다툼을 시작했다.
여자 아이들이 화가 났는지 내무실 앞의 쓰레기통을 엎어버려서 나는 또다시 분리수거를 해야만 했다.
내무실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려 하자 비상 경계령 비슷하게 내려져 우리들은 또다시 출동했다
헬리콥터를 타고 가게 됐는데 크기는 사람 두명 정도가 들어가면 꽉차는 크기였는데 투명하고 둥근 비닐로 만들어져 있었고 신고 있는
슈즈의 발바닥 부분에 끈을 매어 고정시키는 식이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들은 또다시 분리 수거를 하기 시작했다
분리수거도중 나는 일핼들로부터 떨어져 나왔는데 거기서 이상한 괴물을 만나게 되었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입속에 집어넣으며 나에게 친한척을 하기 시작했다
쓰레기 냄새와 미끌거리는 기름흐르는 피부 때문에 토할것 같았다.
방사능에 노출되어있었는지 인간의 형체는 하고 있었지만 파충류 같았다
갑자기 우리 둘은 친해져 옜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나는 초등학교때 알던 녀석에 대해 이것저것 험담을 하기 시작했다
그 괴물도 내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주다가 갑자기 나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그렇다...그 괴물이 내가 욕하던 바로 그 녀석이었던 것이다.  
조회 수 :
1247
등록일 :
2008.11.06
05:14:35 (*.215.43.14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dream&document_srl=256918

똥똥배

2008.11.11
18:36:48
(*.239.144.2)
윤종대님은 군대에 갈 예정인가요? 다녀 오셨나요?

윤종대

2008.11.12
21:22:18
(*.215.43.140)
올해 6월에 전역했습니다
똥똥배님은 4월에 전역한걸로 알고 있어요
군대있을때 게임매거진에서 똥똥배님이 보낸 엽서 본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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