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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우선 책으로만 읽어본 삼국지 적벽대전의 이야기를 영화로 볼 수 있다는게

즐거웠다. 그런데 유비의 첫등장에 왠지 '헉!'하고, (나이나 그런것을 보았을 때 원래 그렇게 생겨야 하지만..)

왠지 머리속에 미소년 이미지로 남아 있던 주유의 등장에 또한번 '헉!' 했다.

사냥장면에서는 어째서인지 주유보다 손권이 더 나이가 많아보였다... 수염 때문인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째서 적벽의 동오진영에 유비,손권,조자룡,관우,장비... 얘네들이 다 와 있는거지!!

개인적으로 관우의 포스가 조금 부족한듯한 느낌.. 약간 덩치도 더 커야할 것 같고 얼굴빛이 대추빛이 아니다!!!

그런데, 중간에 스토리상 보면 왠지 손상향이랑 제갈량이랑 연결될것 같은 느낌을 보여줌.. 오히려 유비는

손상향한테 당해서 기절까지함.. 으앜! 멍미! 그나마 제갈량은 왠지 어울리는 느낌!!



그나저나 사실 영화가 더 현실적인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진삼국무쌍의 여파로 인해서

그동안 너무 삼국지 캐릭터들을 미소년처럼 생각하고 있던건 아닌가 싶다...
조회 수 :
305
등록일 :
2008.11.12
21:29:29 (*.49.20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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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배

2008.11.12
22:03:51
(*.239.144.2)
액션보는 사람들은 만족했을지 몰라도
제갈량이 지략을 보여주는 명장면들이 간단하게 넘어가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오의 신하들과 설전이라든가 주유와도 설전을 해야하는데, 음악이나 연주하고...

장펭돌

2008.11.13
00:18:19
(*.49.200.231)
그러고보니 주유는 제갈량을 죽이려고 두뇌싸움을 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어느새
둘이 우정을 쌓는 그런 이상한 상황이 -_ -

똥똥배

2008.11.13
00:37:15
(*.239.144.2)
후편에서 삼국지 명장면 중 하나인 '십만개의 화살'을 개떡으로 만들어 놓으면 분노할 듯.
제발 거기에선 제갈량 지략을 잘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장펭돌

2008.11.13
00:43:26
(*.49.200.231)
근데 전편상황을 보면 주유 vs 제갈량 구도가 안나와서, 화살 얻어오는일 자체가
일어나지 않을것 같음 ㅠㅠㅠㅠ 삼국지의 즐거움은 제갈량의 지략을 보는 재미도 한몫하거늘...
근데, 영화속에서 "한 여자 때문에 조조가 전쟁을 일으켰다." 라고 나오는데, 그 얘기는 동오를 조조와의
싸움에 끌어들이기 위한 제갈량의 거짓이 아니었었나...? 급 헷갈리는군여... 조조가 그런 이유로 싸운건 아니었던것 같은데;;

yesno

2008.11.13
03:51:06
(*.232.240.154)
영화 초반의 거대 방패 뒤집어 태양빛 반사 레이져 공격. 

아마 소수레 같은 데 싫고 다녔을텐데. (그걸 들고 행군하지는 않았을테고)


방패 버리고 대신 노약자들 싫고 갔으면 더 빨리 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장펭돌

2008.11.13
06:23:07
(*.49.200.231)
어차피 원작에서는 방패로 그런 장난치는 장면같은건 안나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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