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잘 타지도 않는 내가 웬일인지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고 있었다.
푸른 초원 위로 난 흙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이 길이 유명한 길인지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이 많았다.
근데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보니 거대한 웅덩이에 거의 그 웅덩이만한 범고래가 물을 뿜으면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
우왕, 저게 뭐야! 하는데 한 미친 놈이 거기 가까이 자전거를 몰고 가더니 범고래한테 잡아 먹혔다.
막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산지사방에 웅덩이가 생기면서 범고래들이 헤엄치기 시작했다.
꿈에서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