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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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분단일기에 두발규제는 위법이라고 헌법 들먹이며 적어내려갔더니
담임선생님께 쓴소리를 들었답니다 ;ㅅ;
두발규제 위법 아닌가요?
헌법 제 10조, 11조, 12조, 37조.. 등에 걸리는것 같은데 ;ㅅ;
정의구현
슈퍼타이
- 2008.11.27
- 07:50:25
- (*.253.174.197)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고 꼬우면 떠나야함. 아니면 참으면 되겠지만, 요즘 세상은 학교 다니는게 너무 당연시 되는 바람에 학교에 불만 사항은 많아도 딱히 떠나지는 못하는 듯. 어차피 학교가 공립이래봤자 큰 학원에 불과하니까, 확실히 두발규제가 위법이라는것엔 찬성하는 입장. 단발령의 배설물인주제에 무슨 학생의 자세니 뭐니... 확실히 우리한테 단발령 퍼트린 일본은 벌써 또라이짓에서 벗어났건만, 우리나라는 종종걸음. 게다가 교육꼬라지를 보면 짜증이 나지만, 이젠 딱히 반할 마음도 없고. 차라리 상투를 트던가. 머리 빡빡밀고선 무슨... 우리나라에 학교 들어온것도 얼마 안됬고, 우리보다 학교가 몇백년은 빨리 개설된 유럽에서도 그딴 개또라이짓은 안하죠. 저야 뭐. 원래 짧은 머리로 다니니까 상관은 없지만 그딴거 때문에 돈 주고 이발해야 된다면 정말 짜증날거 같음. 한컷에 5000원 아오 요즘은 7000~10000 한다던데. 역시 안 다니는게 편하겠군요. 뭐... 요즘은 두발규제 풀리는 학교도 많다던데 우리 동네는 아니니 기각... (그냥 씨부려봤음, 내꼬라지에 할말은 아니겠지만 우리나라꼴을 생각하면 분석하기전부터 짜증나니까...)
Dr.휴라기
- 2008.11.29
- 03:09:29
- (*.32.189.21)
슈퍼타이// 과연.. 두발규제가 싫으면 규제없는곳에 가라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하지만.. 비효율적 이잖아요? 모두들 자유를 원하고있고.. 또 전학을 하려면
근처에 두발풀린 학교가 없을때는 꽤 먼곳까지 등교하고 다녀야 하는 점도 있고..
두발 완화된곳보다 규제하는곳이 더 많다는 점도 그렇고..
게다가 두발잡아낼때의 태도도 마음에 안듭니다.
머리기르는게 무슨 죄처럼 대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안해하긴 커녕 당당하더군요.
...뭐, 늙으면 두고보자는 마음을 품을 수 밖에 없겠더군요. 지금은 힘이 없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비효율적 이잖아요? 모두들 자유를 원하고있고.. 또 전학을 하려면
근처에 두발풀린 학교가 없을때는 꽤 먼곳까지 등교하고 다녀야 하는 점도 있고..
두발 완화된곳보다 규제하는곳이 더 많다는 점도 그렇고..
게다가 두발잡아낼때의 태도도 마음에 안듭니다.
머리기르는게 무슨 죄처럼 대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안해하긴 커녕 당당하더군요.
...뭐, 늙으면 두고보자는 마음을 품을 수 밖에 없겠더군요. 지금은 힘이 없으니까 말이죠..
저는 단지 두발규제가 위법이라고 하고있을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