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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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력 7세기 경에 제작된 남극 대륙 지도. 제작자는 방랑의 이군님으로 알고 있음.]
왠지 여기에다 글을 올리려 하면 제목하고 글내용을 다르게 올려야 직성이 풀리는네요. 버릇이 되었나..
제가 여기서 약 4년간을 활동했으니까, 20대의 많은 부분을 보낸게 되는군요.
여기서 있었던 일들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굉장히 즐겁네요. 지금은 바뀌어진게 참 많아요.
검룡(지금은 잉어)님도 이제 수능을 보고 대학 갈 준비를 하고, 아리포씨와는 메신저로 소소한 이야기 나누는 사이가 되었고..
혼돈님은 예전에는 시니컬한 댓글이 주를 이뤘는데, 요새는 댓글에 따뜻한 감마저 풍기는군요. 만화의 줄거리가 진부해진건 굉장히 놀랬어요.
매너없는 댓글에도 발끈하시고 우와? 스스로 자신이 바뀌었다는걸 느끼시나요, 아니면 요새만 그러신건감?
대답 좀 해줘요 도니도니?
어휴 뻘소리 늘어놔서 죄송하네요,
아무튼, 지금 이곳에 계신 분들도 나중에 이곳에서의 활동이 좋은 추억이 될거라 믿어요.
조만간 또 올게요. 아듀우우우우우
p.s. : crpg는 이제 안하나 보네요. 오프라인에선 모임 가질 기회가 없어서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