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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난 어떤 섬(몰디브같이 속이 비칠듯이 푸른 바닷물과 하얀 모래 사장이 있는)에 있었다.

그 섬에는 하얀색으로 궁전같이 만들어진 숙박시설이 있었는데,
그 방 안(2층)에서 밖을 바라보다가 문밖으로 나섰다.

그런데 문을 열어보니 밟을 땅이 없어서 옆 벽에 간신히 매달려 건물 뒤편으로 갔다.

건물 뒤편에 가보니 역시 하얀 백사장과 드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어떤 사람 3명이서 얕은 물에 무릎아래까지 담근채 공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 사람들은.. 몸이 검었고(흑인같이 검다는게 아니라 갈색으로 그을은듯한)
흰색의 짧은 머리카락을 가진 군살없이 쫙빠진 근육몸매의 남자들이었다.
구릿빛 몸에 흰 머리카락에 눈이 너무나 신비로운 기운을 뿜는, 본적없는 인종이었다.

그들은 날 힐끔보더니 공을 나에게도 던져주었다.
난 공을 받았지만 그건 너무나 무거웠다(볼링공보다 훨씬..)
난 휘청거리며 바다에 빠질 위기에 처해서 공을 버리고 얕은 바닷물에 발을 디디고 섰다.

하지만 무릎 아래까지 오는 그 물살은 엄청나게 세찬 것이었다.
몇초도 견디지 못하고 중심을 잃고 난 삽시간에 물살에 떠밀려갔다.

섬이 멀어지며 점점 작아져 나중에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물살은 너무 세차서 난 바닷속에 가라앉을 틈도 없이 떠내려가고 있었다.

저들은 어떻게 저렇게 힘이 좋을수가있을까? 차원이 다른 힘이다.. 라고 느끼자마자
이어서 머릿속에는 어떤 정보가 스쳐갔다.

'유전적인 것이지..'
그들은 FT족이고 그 섬에서 모여 살고 있으며 힘과 체력이 다른 종족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다.
그리고 방금전까지 내가 있었던 섬은 FT아일랜드라고 했다.


...깨고나서 황당.. FT아일랜드의 뜻이 FT족이 모여사는 곳이라니
조회 수 :
1094
등록일 :
2009.01.27
23:38:20 (*.146.136.2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dream&document_srl=277760

폴랑

2009.01.29
06:27:16
(*.236.233.212)
FT아일랜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휘

2010.02.01
10:23:57
(*.148.134.161)
으헉ㅋㅋㅋㅋ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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