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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일단 꿈이 아주 생생했다.
배경은 우리 집이였고 내가 자고 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배경이나 내 모습은 뚜렷했지만 내 앞에 보이는 누군가는 흐릿하였다.
그 사람은 나를 대문까지 인도하였고, 인간들은 자신을 저승사자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리고 빨간색 열매를 줬다.
나는 그것을 먹으려는 순간, 옛날에 읽었던 글이 생각이 나버렸다.
" 저승음식을 먹으면 그 순간, 산 사람도 저승사람이 되어버린다. "
그래서 나는 그걸 다시 돌려주면서 안 먹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나보고 다짜고짜 소원이 뭐냐고 했다.
나는 돈, 외모, 그리고 한가지를 더 말했다. 한가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가지만 한가지만 이러길래, 나는 돈을 말했다.
그리고 그냥 꿈에서 깨어버렸다.
조회 수 :
2644
등록일 :
2009.02.09
22:03:56 (*.196.14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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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dream&document_srl=279627

똥똥배

2009.02.10
02:30:59
(*.239.144.157)
돈 생기면 저도 좀...
그나저나 먹어보시지 그랬어요. 푸하하!
반만 먹으면 반죽음?

신요

2009.02.10
21:05:38
(*.196.148.204)
소원을 빌라고 하니깐 그냥 꿈인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큰돈이 들어올 건수가 생겼어요.
아무튼 소름 쫙 돋는 그런 꿈이였슴.

ps. 그냥 떠도는 글이기는 한데 저승음식은 마음만 받아도 안된다고 하더라는.

담휘

2010.02.01
10:14:57
(*.148.134.161)
헉 저 입버릇이 '마음만 받을게요' 인데 고쳐야겠네요 ㅠㅠ 무의식중에 말해버리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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