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직장 동료인 그래픽 디자이너의 타블렛을 봤는데
마우스 커서가 워프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 지금까지 타블렛은 단지 손으로 움직이는 펜마우스같은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위치를 인식해서 그 자리로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이 단순한 사실을 타블렛 사고 10년 넘도록 몰랐다니...
오늘 쳐박혀 있는 드라이버를 찾아 깔아보니 내 것도 워프되네?
어쩐지 필압 조절도 안 되더라...
좋은 것만 되는 줄 알고 내건 싸구려라서 그런 줄 알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