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름만 인도이지 실상은 가상의 나라인) 인도에 있었다.
우후죽순 늘어선 고층빌딩 사이로, 스키장 리프트 같은 것에 사람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채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어느 고층 빌딩에 올라가서 창 밖을 내다보았더니, 바위산을 경계로
그랜드 캐년 같은 곳이 보이고, 그보다 더 건너편에는 서울이 있었다.
철로가 나있어서 기차를 타면 서울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하며
"인도랑 서울은 정말 가깝구나!" 하면서 꿈에서 깼다.
결론은 개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