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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무슨 일인지 몰라도 온천에 있었건만

갑자기 가지각색으로 생긴 이상한 동물(외계인으로 추정)들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광선을 쐇고

그 광선에 맞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사라졌다


폐허가 된 도시속에서

몇몇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하벙커에 숨어있었는데 곧 식량이 떨어졌고

외계인들의 눈을 피해 도시중앙의 식량센터(마트)로 향하는 대원 선발에서 뽑힌덕분에

기껏 목숨걸고 다녀왔건만


사람들은 전부 외계인들에게 당해버렸고 도망가던 나또한 그 광선에 맞아버렸다

총에 맞은 순간 음료수의 뚜껑으로 영혼이 빨려들어가듯 들어가

그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눈을 감으려해도 감을 수 없고, 그냥 생각을 지니고 앞의 풍경을 구경하며 계속 있었다


몇 년으로 느껴지는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외계인들을 무찔렀고 사라졌던 사람들은 모두 복구됬지만

구석에서 병뚜껑이 된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으나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던 땅은 사라져 우주 속 먼지가 되고

그저 그 풍경을 계속 보다가 드디어 무념무상에 빠지는 순간 꿈에 깨엇는데

왠지 소름돋고 무서운 꿈이었다.
조회 수 :
1459
등록일 :
2009.06.23
07:34:33 (*.39.17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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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dream&document_srl=287333

이동헌

2009.10.06
06:24:36
(*.254.153.251)
무생물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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