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글 수 15,207
여행이란걸, 혼자서는 도저히 가본적이 없어서
괜히 오기가 생겨 "무전여행"이란걸 가봤습니다.
무전여행의 의미를 만끽하기 위해 정말 지갑도 놓고
자전거 타고 갔습니다.
[간식거린 좀 챙겨갔습니다. ㅋ;]
논만 주구장창 나와도 재밌더군요.
날씨가 좀 쌀쌀해서, 떨면서 이동했지만
이것저것 뭔가 찍고싶은 기분이 드는건 처음이였습니다.
주변에 표지판 하나만 보여도 그거 하나로 잘 놉니다. ㄲㄲ
근데, 한푼도 없이 하루를 지내는건 힘들겠더군요.
노숙이란것도 무척 해보고싶어서 신문지라던가, 구해봤는데
저녁이 되니까 세상은 만만하지 않더랩니다[?]
4월이라 날도 좀 풀리겠거니 했는데, 오들오들..ㅜ
신문지도 별 도움이 안되대요.
그래서 노숙은 포기했지만..~
재미는 있었네요.
두유는 맛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p,s : 샤덴 프로이데 홍보 영상 올렸습니다. 많이 봐주세요.+_+
팀 이그노스트의 팀장 "카오스"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넙죽.
잘 부탁드려요.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