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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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은 너무 장황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인상 깊은 부분이 있어서 적는다.
꿈에서 내가 어떤 차가운 곳에 손을 댔는데,
그때 내 손에 느껴진 감촉은 얼음물에 손을 넣었을 때 그 이상의 차가움이었다.
그런데 내가 자고 있는 곳에서 그런 차가움을 느낄 물체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다면 이 차가움은 내 정신이 만들어 낸 환상이란 걸까?
그렇다면 자신의 상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지의 한계는 어디까지 되는 걸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 기억나는 부분은 더러운 이야기지만,
꿈에서 내가 똥이 급해서 박스에다가 막 설사를 했는데
누군가 그걸 약이라고 먹던...
아, 적으면서 떠올려도 더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