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나는 사람이 아니라 인격이었는데,
그러니까 설명을 하자면 이중인격이라고 있지 않은가?
한사람에 하나의 인격이 있는데, 나는 거기서 또 탄생한 하나의 인격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몸은 여자였다. 인격도 여자였던 것 같다.
나는 탄생했지만 다른 인격과의 기억의 공유도 없었기에 모든 것이 당황스러웠다.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라고 시켰는데,
나는 지식이 없었기에 난감했다.
머리를 때리면서 잠든 또 하나의 인격이 다시 나오기를 바랬지만 나오지 않았다.
뭐 신기한 느낌이었다.
만화로 그려도 괜찮을 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