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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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주의가 뭐라고 하면 자본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본주의가 자본이 중심이 된다면, 노동주의는 노동이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본주의의 문제는 이미 많이 드러났다.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현대 자본주의는 공산주의에 있을 법한 복지라는 개념을 섞기도 하면서 그 모습을 개량해 왔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근본이 자본인 이상 자본을 가진 자본가가 힘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고자 이미 옛날에 공산주의 이론이 생겨서
노동자 혁명을 이루고자 했으나 그들은 인간의 본성을 간과했다.
어떤 경우에도 인간은 인간들끼리 평등하게 지낼 수 없다.
당이란 존재는 결국 국민은 지배하게 되고, 그 결과가 사회주의라는 불량품이다.
인간은 결국 지배층을 필요로 한다.
학교 폭력이 좋은 증거이다.
아직 미숙한 아이들끼리 모인 조직에서 결국 누군가 우두머리가 되고,
그 아이가 좋은 리더로 아이들을 잘 대해 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단순하게 폭력이 조직이 지배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선생 측에서 더 큰 폭력으로 지배하는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은 선생에게 지배 당하고,
선생을 비롯한 어른들은 국가에 지배 당하게 된다.
국가는 또한 최강의 국가 또는 세계기구에 지배 당하게 된다.
개인 적인 견해로는 인간이 지배당하는 속성이기 때문에,
인간을 초월한 신이 인간을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넘어가고.
결국 이 지배층이 무엇을 중심으로 생성되냐가 관건이다.
현재는 자본이다. 돈 많은 사람이 지배층이 되게 되어 있다.
그럼 내가 추구하는 노동주의는 무엇인가?
가장 많은 노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지배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은 자본을 낳아서 그 성장은 기하급수 적이다.
그렇기에 양극화가 심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 사람이 가지는 노동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큰 양극화 없이, 비교적 평등한 사회가 될 것이다.
문제는 노동력을 어떻게 수치화 할 것이며,
어떻게 노동력이 사회의 중심이 되는 힘으로 만드냐인데,
여기는 아직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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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출근하면서 1인 시위하는 노동자를 보면서 한 잡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