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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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깨지면서 다운 되거나
갑자기 부팅되는 현상, 또는 블루 스크린이 뜨는 것을 보고
이것 저것 시험해본 결과,
그래픽 카드의 이상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래픽 카드를 꺼내서 좀 손 보고 다시 꽂을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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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먼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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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에 엄청난 덩치의 먼지들이 붙어있더군요.
CPU에도, 파워에도, 하드에도~
골고루 나부끼네~ 아름다워라~
아무튼 마스크 쓰고 못 쓰는 칫솔로 먼지 다 털어냈습니다.
몇년은 묵은 것 같은데...
그래서 다시 해보니...
아 무 것 도 안 뜸!!
전원 끄고 좀 있다가 다시 하니까 또 되더군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며칠간 다운 증상이 없다면 고친 거겠죠.
고친 건가...
먼지가 그런 현상이 생길 정도로 치명적인 거였군요.
노트북은 한번도 먼지를 안 털어주니 지금 좀 심각하게 됐으려나.
여기 주변에 공사장이 많아서 먼지도 많은데, 오늘 시험 끝나면 집에 돌아가서 한번 분해해봐야겠군요.
노트북을 안 쪽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분해해도 되는건지를 잘 모르겠으니 조사 좀 해보고.